제니, 파리서 인종차별 당했다…대뜸 금발 만지며 “이거 진짜야?”

서형우 기자 2024. 10. 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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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SNS 캡처



제니가 파리 샤넬 패션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엑시(옛 트위터·엑스)에는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 샤넬의 패션쇼에 참석해 마가렛 퀄리와 포옹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마가렛 퀄리는 금발로 변신한 제니의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이거 진짜 네거 맞니?”라고 물었고 제니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가렛 퀄리의 행동을 두고 제니의 머리를 대놓고 만지는 것도 모자라 동양인들은 당연히 ‘흑발’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흑인 머리 잡아댕기면서 가발이냐고 물어봐야. 어떻게 될지”, “음 너무나 인종차별인데, 냅다 머리 만지는 것도 무례하다”, “아니 저건 너무 인종차별 맞는데”, “해외 사는 사람으로서 은근한 인종 차별이 뭔지 알아서 너무 기분 나쁘다”, “발언만 봐도 인종차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11일 새 싱글 ‘Mantra’(만트라)로 컴백한다는 소식과 함께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 신곡을 ‘프리-세이브(PRE-SAVE)’ 할 수 있는 프로모션 링크를 오픈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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