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도 한우 ‘바겐세일’이 열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합니다.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 동안이며 할인율은 최대 50%입니다.

전국의 온·오프라인 매장 1948개가 참여합니다.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시작합니다. 농협 라이블리, 농협몰 등 농협계열 온라인몰은 이에 앞서 10월 26일부터 할인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할인행사는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입니다. 농협 라이블리, 농협몰 등 농협계열 온라인몰과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 등급의 등심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7460원, 양지는 3550원, 불고기·국거리는 2670원 이하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최소 20~30% 저렴한 수준입니다.

한편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입니다. 전국한우협회는 2008년 최고, 제일, 으뜸을 뜻하는 숫자 1이 세 번 겹친 날 중 11월 1일을 한우 먹는 날로 공식 선포했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2008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17번째를 맞이하는 한우 먹는 날은 생산자단체가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취지로 제정한 날”이라며 “한우 농가를 돕는 차원으로 ‘소(牛)프라이즈’ 한우세일 기간 동안 맛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를 많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www.hanwooboard.or.kr)과 전국한우협회(www.ihanwoo.org), 농협경제지주(www.nhabgroup.com)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