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리 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캐나다 촬영지, 딸이랑 꼭 가보고 싶네~

-김선호·고윤정의 로맨스를 완성한 앨버타의 풍경 속으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캐나다 촬영지 / 사진=unsplash@Krista Joy Montgomery

요즘 넷플릭스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를 꼽으라면 단연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른 언어를 통역하는 남자 주호진(김선호)과 자신을 통역하는 여자 차무희(고윤정)의 톡톡 튀는 로맨스도 매력적이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배경인데요.

특히 4화와 5화에서 두 주인공의 감정이 깊어지는 장소로 등장한 캐나다의 광활한 대자연은 “저기가 대체 어디야?”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죠.

오늘은 드라마의 여운을 가슴에 품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주요 캐나다 여행지 촬영지들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레이크 루이스와 페어몬트 호텔

레이크 루이스 / Designed by Freepik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드라마 속에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호수는 바로 캐나다 로키의 보석, 레이크 루이스입니다. 무희와 호진이 호숫가를 나란히 산책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던 장면은 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죠. 호수 뒤로 보이는 만년설과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을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이곳을 여행할 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화면에 살짝 비쳤던 고풍스러운 성 같은 건물인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해요. 창밖으로 펼쳐지는 호수 전경을 바라보며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거든요. 특히 이 호수는 계절마다 색이 조금씩 변하는데, 촬영 시기였던 가을철에는 더욱 짙은 에메랄드빛을 띄어 캐나다 여행지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답니다.

밴프 타운

벤프타운 / 사진=unsplash@Dee K

주호진과 차무희가 현지인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쇼핑을 하고 커피를 마시던 아기자기한 마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지인 밴프 타운인데요. 밴프 에비뉴를 따라 걷다 보면 드라마에 등장했던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카페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어요.

특히 두 사람이 장난스럽게 통역 놀이를 하던 밴프 보행자 다리는 촬영 이후 팬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는 새로운 성지가 되었죠.

보행자다리 / 사진=unsplash@Francois Le Nguyen

드라마에 나온 감성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른 아침 산책을 추천드려요. 관광객이 붐비기 전, 산 위로 떠오르는 햇살이 마을을 비출 때의 정막함은 드라마 속 그 애틋한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주거든요.

또한 마을 곳곳에 있는 스테이크 맛집이나 퐁듀 전문점 그리즐리 하우스는 실제 배우들이 촬영 기간 중 즐겨 찾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니, 팬이라면 꼭 한 번 들러서 주인공들이 느꼈던 맛을 체험해 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캔모어와 캘거리

캔모어 지역 / 사진=unsplash@Kui Hu

드라마 5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밤하늘을 수놓은 오로라 장면이었습니다. 극 중 호진이 무희에게 오로라의 의미를 통역해 주던 장면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죠. 실제 촬영이 이루어진 캔모어지역은 밴프보다 한적하면서도 웅장한 세 자매 봉우리를 배경으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숨은 캐나다 여행지 입니다.

고윤정 배우가 촬영 퇴근길에 진짜 오로라를 목격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죠.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도심 배경이 된 캘거리는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전적인 미가 공존하는 곳이에요. 특히 주인공들이 격식 있는 파티에 참석했던 장면의 배경이 된 루히드 하우스(Lougheed House)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저택으로, 유럽풍의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랍니다.

캘거리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면 렌터카를 빌려 캘거리에서 시작해 캔모어를 거쳐 밴프로 향하는 로드트립 동선을 짜보세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달렸던 탁 트인 도로의 쾌감을 여러분도 똑같이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실패 없는 드라마 투어를 위한 실전 준비법

캐내다 여행 준비 방법 / Designed by Freepik

나도 주인공들처럼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으실 텐데요. 실패 없는 촬영지 투어를 위해서는 시기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드라마의 따뜻하고 포근한 색감은 주로 9월에서 10월 사이, 로키 산맥에 황금빛 단풍이 들 때 촬영되었습니다. 이때 방문하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완벽한 캐나다의 날씨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촬영지 간의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데요. 캐나다는 운전하기가 매우 쾌적하고 도로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초보 운전자도 걱정 없답니다. 또한, 인기 폭발 중인 레이크 루이스나 밴프의 숙소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방영 이후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최소 3~4개월 전에는 미리 선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심을 통역하며 마음을 맞춰가는 두 주인공의 모습처럼, 캐나다 앨버타의 자연은 우리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감동을 전해줍니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여운이 가시기 전, 화면으로만 보던 그 눈부신 호수와 마을을 직접 마주해 보세요.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저작권법에 따른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