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기아 EV3가 7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 시승행사에서 EV3의 세부 사양이 공개되며 차별화된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트림 구성을 살펴보면, 기본 트림인 에어부터 12인치 파노라마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9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어 고급감을 자랑한다. 어스 트림은 감성적인 웰컴·앰비언트 라이트, V2L 기능 등이 추가되며, 최상위 GT-line에서는 전용 디자인과 고급 안전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EV3는 기아 소형 차량 최초로 ccNC 기술이 탑재되어 차량 제어기를 수시로 무선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급차 수준의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눈길을 모은다. 빌트인 캠2, 디지털키2, 워크 어웨이 락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도 기본 탑재된다.

또한 차량 상태 모니터링 및 교통상황에 따라 주행 환경을 최적화해주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플러스'가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다.

EV3는 1열 릴렉션 시트, 2열 리클라이닝,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등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다. 패브릭 소재를 활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EV9보다 EV3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트림과 GT-line 간 디자인 차이가 제법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GT-line은 강렬한 이미지지만 일반 트림도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차콜 컬러 헤드라이닝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도 돋보인다.

실내 거주성도 우수하다. 헤드룸을 제외하고 숄더룸, 레그룸 등이 코나 EV, 니로 EV보다 넓다. 460L의 트렁크 공간 외에도 프렁크, 언더트레이, 콘솔 수납공간 등 실용성을 높였다.

충전 속도는 경쟁 모델보다 빠르고 배터리 용량도 크다. i-PEDAL 3.0 업그레이드로 후진, 재시동 등 편의성이 높아졌다. 공기저항계수 0.269cd로 주행 효율도 뛰어나다.

차음 글래스, 흡음 패드, 풀 언더커버 등으로 정숙성을 높였다. 9개 에어백과 고장력 강판과 강성을 높인 차체로 안전성도 갖췄다. ADAS 최신 사양 적용으로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고급차 수준이다.

기아차는 EV3에 소형차급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고급차 수준의 편의·안전사양을 갖춘 EV3가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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