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맨유 수준 아니다, 멍청한 영입”...‘740억’ MF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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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7점과 함께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스무스 회이룬 등을 투입하며 영패를 면하려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0-3 맨유의 완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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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마누엘 우가르테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7점과 함께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접전으로 예상됐던 경기. 맨유의 완패였다. 전반 3분, 수비 라인에서부터 엄청난 속도로 치고 올라온 미키 반더벤이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브래넌 존슨이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그리고 전반 42분, 제임스 매디슨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발을 높게 들며 퇴장을 당했다. 그렇게 전반은 0-1 토트넘의 리드로 종료됐다.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를 안은 맨유.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2분엔 도미닉솔란케의 쐐기골이 터졌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스무스 회이룬 등을 투입하며 영패를 면하려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0-3 맨유의 완패로 끝났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완패. 과거 아약스, AC밀란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마르코 반 바스텐은 우가르테를 콕 집어 비판했다. 이날 코비 마이누와 함께 3선 라인을 구성한 우가르테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에릭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비단 이번 토트넘전만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반 바스텐은 네덜란드 ‘지고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가르테는 절대로 맨유 수준이 아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런 선수에게 얼마나 막대한 투자를 한 것인가? 정말 멍청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맨유에 대한 비판도 계속됐다. 반 바스텐은 “맨유에서 최고의 선수를 한 명만 대봐라. 그 어떤 구단에서도 최고의 선수를 볼 수 있지만 맨유는 그렇지 않다. 마커스 래쉬포드는 매우 형편없었다. 브루노, 안드레 오나나는 좋은 선수지만 그것이 전부다. 이 팀을 이끌어갈 만한 선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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