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재활용도 안되냐?”...‘페이퍼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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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이퍼맨'이 인생 리사이클을 원하는 K-아재의 애달픈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주목받는 '페이퍼맨'은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은 전직 금메달리스트 '인목'이 굴다리 아래 폐지로 지은 종이집을 만들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픈 하루하루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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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주목받는 ‘페이퍼맨’은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은 전직 금메달리스트 ‘인목’이 굴다리 아래 폐지로 지은 종이집을 만들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픈 하루하루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익숙한 재활용 기호와 주인공 ‘인목’의 얼굴이 함께 담겨 있다. 왕년에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후줄근한 티셔츠 속에 숨긴 채 근심 걱정이 가득 담긴 그의 표정과 “내 인생은 재활용도 안 되는 거냐?”라는 카피는 승승장구하던 인생에서 밑바닥까지 추락한 사연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잘나가던 시절까진 아니더라도 남들만큼은 살고 싶은 ‘인목’의 바람처럼 꼬일 대로 꼬인 그의 삶이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갈지, 과연 원하는 대로 인생 리사이클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페이퍼맨’은 기모태 감독의 데뷔작으로, 퇴로 없는 X세대의 웃픈 생계형 라이프를 그려낸 작품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벤쿠버국제독립영화제, 맨해튼국제영화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주인공 인목을 연기한 곽진을 필두로 배우들의 현실 공감 연기가 어우러졌다.
‘페이퍼맨’은 1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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