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분 충전에 454km 간다고?" 1억 620만원부터인 '수입 대형 전기 SUV'

"볼보 전기차는 충전이 느리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볼보 EX90은 브랜드 양산차 최초로 800V 구조를 적용해 최대 350kW 급속충전을 받는다.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면 채워진다. 2026년 4월 1일 국내 공식 출시된 대형 전기 SUV다.

「1억 620만원부터」트윈 모터 플러스 7인승이 1억 620만원, 울트라 7인승 1억 1,620만원, 6인승 1억 1,820만원이다. 퍼포먼스 울트라는 7인승 1억 2,120만원, 6인승 1억 2,320만원이다. 차량 가격이 8,500만원을 넘어 2026년 전기차 국고보조금 지급 구간에서는 벗어나 있다.

「106kWh로 454km」106kWh 배터리를 얹고 트윈 모터는 456마력·68.4kg·m, 퍼포먼스는 680마력·81.1kg·m를 낸다. 최근 인증 기준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54km(도심 485·고속 417)이며, 출시 초기에는 448km로 표기됐다. 저온에서도 371km를 확보해 상온 대비 81.7% 수준을 유지한다.

「2.7톤짜리 3열 SUV」전장 5,040mm·전폭 1,965mm·전고 1,740mm·축거 2,985mm에 6인승과 7인승을 고를 수 있다. 공차중량은 7인승 기준 2,735kg으로 만만치 않다. 카메라 5개, 레이더 5개, 초음파 12개를 포함해 센서 22개를 달았고 차체 비틀림 강성은 XC90보다 50% 높다.

유럽에서 언급되는 625km는 WLTP 기준으로 국내 인증치와 다르다. 국내 가격은 스웨덴·독일·영국보다 오히려 낮게 책정돼 있다. 3열까지 쓰는 대형 전기 SUV를 찾는다면 충전 속도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주행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이며 출시 초기 표기(448km)와 최근 인증치(454km)가 다릅니다. 보조금은 연도·지자체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