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받은 디자인 물려받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 공개


쉐보레가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실내외 디자인으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트랙스를 통해 도입됐던 디자인 특징이 트레일블레이저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분리형 램프 디자인 중 상당 램프가 한층 얇게 처리됐다. 그릴의 패턴 디자인도 변경해 보다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유도했다.


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는 금속 장식이 차지하는 면적은 더욱 넓어졌다. 또, 그릴이 헤드램프와 범퍼 안쪽을 파고드는 형식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그릴 상단에 자리했던 보타이 엠블럼은 그릴 장식 부분으로 이동했다.


범퍼 하단 디자인도 변화가 이뤄졌다. RS 모델은 고성능 스포츠카에서 볼 수 있었던 프런트윙 디자인이 추가됐으며, 액티브 모델은 스키드플레이트 디자인이 한층 두드러지게 변했다.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차폭감이 강조된 점이 특징.

측면부 디자인은 동일하다. 새로운 휠 디자인을 통해 이미지 변화를 꾀했다.


후면부는 리어램프 변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내부 색상 변화 및 그래픽 변화가 주를 이룬다. 범퍼 하단 디자인도 소폭 변경됐다.


기존 모델은 최상급 트림도 방향지시등은 전구가 사용됐지만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LED 방향지시등이 탑재된다. 코퍼 파버 메탈릭(Copper Harbor Metallic)과 캑티 그린(Cacti Green)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외관 컬러도 추가됐다.


실내 디자인도 변화가 이뤄졌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두드러지는데, 계기판은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1인치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최근 쉐보레 모델의 특징인 2장의 디스플레이가 겹친 디자인이 트레일블레이저에도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을 비롯해 무선 충전 패드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모델에서 디스플레이 우측에 위치했던 비상등 스위치가 중앙 송풍구 중심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전체적인 대시보드 형상도 변경됐다. 수평선을 중심으로 실내가 보다 넓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양 측면 송풍구 면적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위쪽에 자리하면서 중앙 송풍구는 밑으로 옮겨졌다.


미국 기준 탑재되는 엔진은 3기통 1.2리터 터보와 1.35리터 터보로 구분된다. 각각 137마력과 155마력을 발휘한다. 기본적으로 CVT 변속기와 궁합을 이루며, 1.35리터 4륜 모델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안전사양도 달라지지 않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이탈 경고 및 보조 기능이 탑재된다. 이외에 보행자까지 인식 가능한 긴급제동 기능과 오토 하이빔, 전방 거리 경고 기능 등 안전사양이 적용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주도하에 개발된 고사양 소형 SUV다. 상대적인 저사양 소형 SUV로 개발된 트랙스보다 위 급에 자리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국내 인증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2~3분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