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빈대 발생 68건…정부, 목욕탕 등 3만7천곳 점검

곽민서 2023. 11. 21.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주 국내에서 빈대가 총 68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4주에 걸친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 중 1주 차인 지난 13∼19일 전국에서 점검을 진행한 결과다.

아울러 정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빈대 집중 점검 기간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 12만곳 중 3만7천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 중 요양병원과 학교 기숙사 등 12곳에서 빈대 발생 사례를 확인해 방제 조치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빈대 방역업체 등과 현장 간담회
쪽방촌 빈대 방제 작업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용산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빈대 박멸을 위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2023.11.9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무조정실은 지난주 국내에서 빈대가 총 68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4주에 걸친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 중 1주 차인 지난 13∼19일 전국에서 점검을 진행한 결과다.

정부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189건으로 전주 대비 34건 늘었다. 이 중 실제 빈대가 발생한 신고는 55건이었고, 민간 업체에 직접 신고된 13건을 포함하면 총 68건의 빈대 발생 사례가 확인됐다.

아울러 정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빈대 집중 점검 기간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 12만곳 중 3만7천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 중 요양병원과 학교 기숙사 등 12곳에서 빈대 발생 사례를 확인해 방제 조치에 나섰다.

정부는 또 드라이어·스팀다리미·50도 이상 온수를 활용한 가정 내 빈대 방제법 소개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SNS에서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학 약품을 활용할 경우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빈대 방역업체와 질병관리청, 서울시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빈대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과 김종문 국정과제비서관이 참석했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