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바이아웃 긁기로 결정…마침내 '겨울 1호 영입' 임박

김환 기자 2023. 1.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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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가까워졌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로의 바이아웃은 4,500만 파운드(약 683억). 토트넘은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오른쪽 측면을 보강하기 위해 일찍이 포로를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고, 처음에는 바이아웃 지불에 회의적이었으나 스포르팅 CP와의 협상 끝에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결단을 내렸다.

해당 매체가 포로의 토트넘행을 자신 있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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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페드로 포로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가까워졌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로의 바이아웃은 4,500만 파운드(약 683억). 토트넘은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오른쪽 측면을 보강하기 위해 일찍이 포로를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고, 처음에는 바이아웃 지불에 회의적이었으나 스포르팅 CP와의 협상 끝에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결단을 내렸다.


해당 매체가 포로의 토트넘행을 자신 있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헤코르드’는 스포르팅의 후벤 아모림 감독이 FC 아로카와의 경기에서 평소 주전을 기용하던 포로를 대신해 히카르두 이스가이우를 명단에 포함시켰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이로써 포로의 토트넘행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약 3년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오는 포로다. 포로는 맨체스터 시티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다. 그러나 포로는 카일 워커, 주앙 칸셀루 등 실력이 뛰어난 경쟁자들에 비해 기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임대 끝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다행히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기량을 만개하며 행복한 프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고,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가 되자 많은 팀들의 관심도 따라왔다.


포로는 토트넘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트넘에는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가 있으나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양 측면 윙백들에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비롯해 많은 역할들을 요구하는데, 우측면 윙백들의 경기력이 저조해서 고민이었다. 날카로운 킥에서 나오는 예리한 크로스가 주무기인 포로는 콘테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이며, 토트넘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포로의 합류로 인해 누군가는 떠나게 될 수도 있다. 오른쪽 윙백 포지션에 네 명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 유력한 선수는 스펜스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뒤에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아직 미래가 창창한 선수인 만큼,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펜스가 임대로 떠나 경험을 쌓고 돌아오길 기대할 것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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