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주 오열” 마이바흐 SL 680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마이바흐 럭셔리 라인의 첫 로드스터 모델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자동차 주간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는 Mercedes-AMG SL 63을 기반으로 하지만 럭셔리 요소가 대거 더해졌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AMG 모델과 달리 9G-Tronic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4.0L 바이터보 V8 엔진은 585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다만 0-100km/h 가속 시간은 편집된 제어 프로그램으로 인해 AMG 모델보다 늦은 4.1초를 기록한다. 최고속도 역시 260km/h로 제한된다.

외관에서는 전면부와 천공 패턴 등에 마이바흐 로고를 삽입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크롬 소재도 곳곳에 적용됐다. 옵션 사양으로 검은색 후드 마이바흐 엠블럼 장식을 주문할 수 있다. 차체 색상은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만 기본 제공된다.

실내에서도 고급 소가죽 시트와 앤틱한 무드의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2인용 시트 전용으로 설계되어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 헤드레스트에도 마이바흐 로고가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다만 2열 시트가 없어진 탓에 트렁크 용량은 240L에 그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는 내년 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아울러 의류와 가방, 운동화 등 브랜드 컬렉션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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