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공군 KF-16 1대 엔진이상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김민정 기자 2022. 11. 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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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8시 5분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중원기지에서 이륙한 KF-16 전투기가 원주 인근에 추락했다.

사고 전투기가 단좌인 KF-16C인지 복좌인 KF-16D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F-16은 F-16 전투기를 국산화한 부품을 조립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력화한 사업(KFP)로 도입한 F-16 계열 전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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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8시 5분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중원기지에서 이륙한 KF-16 전투기가 원주 인근에 추락했다.

전투기는 강원 원주 서쪽 약 20㎞ 상공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했고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무사한 상태다.

군 당국은 민간 피해도 확인하고 있다.

사고 전투기가 단좌인 KF-16C인지 복좌인 KF-16D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F-16은 F-16 전투기를 국산화한 부품을 조립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력화한 사업(KFP)로 도입한 F-16 계열 전투기다.

앞서 KF-16은 1997년 8월 처음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그해 9월에도 재차 추락 사고가 났다. 두 사고 모두 연료 도관 부식이 원인이었다.

2002년 2월 엔진 터빈 블레이드 파손으로 1대가 추락했고 5년 뒤인 2007년 2월 정비 불량 사고 이후 그해 7월 비행 중 착각으로 서해에 추락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09년 3월 조종사 과실, 2019년 2월 부품 고장으로 각 1대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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