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화폐 예산 일부 복원…폐지 위기 벗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았던 대전 중구 지역화폐인 '중구사랑상품권'의 예산이 일부 복원, 발행 중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전 중구의회는 4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오은규 의장은 "중구의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일념으로 중구사랑상품권 예산안 일부를 조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활발히 소통하며 협치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았던 대전 중구 지역화폐인 '중구사랑상품권'의 예산이 일부 복원, 발행 중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전 중구의회는 4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일반안건은 상임위 보류 2건을 제외한 본회의 회부안 26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재적의원 11명 중 6명이 추경 예산 수정안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 7138억 원에서 삭감된 일반회계 세출예산 2억 4100여만 원은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회기 중 대폭 삭감 조정됐던 중구사랑상품권 관련 예산 가운데 일부가 의장 직권상정으로 발의돼 수정안에 회부, 2억 3000여만 원의 예산 편성이 최종 확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중구사랑상품권 시스템 구축(2억 2000만 원), 상품권 상표 출원 및 등록 예산(12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앞서 중구의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체 예산 가운데 화폐 발행위원회의 참석 수당 60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모두 삭감한 바 있다.
오은규 의장은 "중구의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일념으로 중구사랑상품권 예산안 일부를 조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활발히 소통하며 협치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국민의힘 의원 30명은 고민 중…세 번째 '김건희 특검' 이탈표는?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스크린 골프장 등 호화시설 없다" - 대전일보
- "2000조 원은 '껌값'"…러시아, 구글에 200구(溝) 달러 벌금 - 대전일보
- "잘못했습니다"…'흑백요리사' 유비빔, 돌연 폐업 이유는 - 대전일보
- 정부, ICBM 발사에 "北 개인 11명·기관 4개 대북독자제재" - 대전일보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법률적 문제 없다…상황 지켜봐야" - 대전일보
- 尹 대통령 지지율 20%도 '붕괴'…19%로 취임 후 역대 최저 - 대전일보
- 서해선 복선전철, 18년 기다림 끝에 개통...내일부터 본격 가동 - 대전일보
- 한미, 한반도 문제 논의…"北 러 파병 동향 및 전쟁 투입 공유" - 대전일보
-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