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돔 골프장’ 생긴다…274m 길이 돔 4개에 9홀 골프장과 연습장 갖춰

미국 시카고 근교에 세계 최초의 돔 골프장이 생긴다. 274m 길이의 돔 4개에 9홀 골프장과 연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11일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메갈로돔 골프’라는 업체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에 실내 골프장을 만들어 내년 말 개장할 예정이다.
실내에서 골프를 칠 수 있는 시설은 지금도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있는 소파이 센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해 만든 TGL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티샷과 아이언샷은 스크린골프 기기를 이용한다.
그러나 이번에 시카고 교외에 만들어지는 메갈로돔은 스크린골프 기기를 이용하지 않는다. 업체 측은 “세상에 메갈로돔과 같은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메갈로돔은 가로 900피트(약 274m), 세로 300피트(약 91m) 길이의 대규모 돔 4개로 이뤄진다. 3개 돔에는 9홀 골프장이 들어서고, 한 개 돔에는 연습시설이 마련된다. 골프장이 들어서는 돔에는 한 곳당 파4 홀 1개와 파3 홀 2개가 만들어진다. 파3 홀 6개와 파4 홀 3개 등 총 파30의 9홀 골프장이 되는 것이다.
페어웨이와 그린에는 실제 잔디처럼 튀고 굴러가는 인공 잔디가 깔려 사계절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코스는 애리조나 스타일의 디자인에 야자수, 선인장, 물웅덩이, 모래사막 등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설계됐다.

파3 홀의 길이는 100야드에서 160야드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벙커와 워터 해저드로 잘 보호된 기복이 심한 그린이 특징이다.
3개의 파4 홀은 270~280야드로 설계됐다. 장타자라면 티샷으로 그린을 직접 공략할 수 있지만 전략적으로 배치된 워터 해저드와 벙커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연습시설에는 275야드 길이에 50타석을 갖춘 드라이빙 레인지와 쇼트 게임 구역이 만들어진다. 쇼트 게임 구역에는 벙커가 있는 칩샷 그린과 퍼팅 그린이 마련돼 이용자들은 다양한 쇼트 게임을 연습할 수 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이들 4개 돔은 서로 연결된다.
9홀 라운드를 마치는 데에는 9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카고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오스위고에 만들어지는 메갈로돔은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 측이 돔 골프장 건설 지역으로 시카고를 선택한 이유는 시장 규모가 크고, 골프 시즌이 짧기 때문이다. 이런 지역에 따뜻한 기후의 애리조나주 골프장을 모델로 실내 골프장을 만들어 추운 계절에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업체 측은 향후 다른 지역에도 같은 형태의 돔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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