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껍질까기 스트레스였다면 '이 방법' 써보세요

물 끓이고, 시간 맞추고, 찬물에 담그고 계란 하나 제대로 삶아 먹는 게 왜 이렇게 손이 많이 갈까요? 그중에서도 가장 스트레스 받는 순간은 바로 껍질 까기입니다.

삶는 시간 맞췄다 싶었는데도 껍질이 달라붙고, 벗기다 보면 흰자가 너덜너덜 찢어져서 보기에도 안 좋고 먹기에도 불편해요. 특히 완숙으로 삶은 계란일수록 껍질과 흰자 사이가 착 달라붙어 안까질때가 많아요.

이제 계란은 삶지말고 쪄보세요. 찜기로 계란을 익히면 껍질이 정말 술술 잘 벗겨져요. 그 이유는 삶는 방식과 찌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삶을 경우에는 계란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껍질의 미세한 틈으로 물이 들어가 내부 압력이 올라갑니다.
찔 경우는 수증기로 천천히 가열되며 껍질과 흰자 사이에 약간의 공기층이 생겨 껍질이 쉽게 분리됩니다.

또한 찌면 삶는 것보다 터질 확률도 적고, 껍질이 갈라져 노른자가 흘러나오지도 않아요.

찜기에 물을 1컵 정도 넣고 물을 끓여주세요. 계란은 냉장 상태 그대로 찌면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온에 5분 정도 꺼내두었다가 넣어주세요.

끓는 물 위에 꼐란을 올린다음 반숙은 8분 완숙은 12분 정도 쪄준 다음 찬물에 담가 식혀주세요. 계란을 다 찐다음에는 꼭 바로 찬물로 식혀줘야 해요.

찜기로 찌면 찬물에 담그지 않아도 껍질이 잘 벗겨지는데요, 계란을 천천히 식히면 흰자에 들어 있는 황성분이 고온에서 분해되면서 황화수소 기체가 생기고 노른자에 포함된 철과 반응하면서 황화제1철이라는 녹색 화합물이 형성되요.

계란을 반을 잘라보면 노란자 주변이 녹색으로 변한걸 보셨을거에요. 녹변 현상은 먹어도 해가 되지는 않지만 많이 먹을 경우 소화가 잘 안되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꼭 찬물에 담궈서 식혀주세요.

탱글탱글 예쁘게 잘 까졌어요. 찜기로 하니 삶는것보다 껍질 잘 까지고 식초나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되니 덜 번거로워요.

계란 껍질 벗기기 스트레스 받았다면 오늘부터는 찜기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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