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최미나수 ‘오열’에 당혹…송승일 “삥 뜯는 것 같다” 분위기 숙연 (솔로지옥5)

‘솔로지옥5’ 김민지와 최미나수가 과거 갈등 장면을 함께 시청하던 중, 김민지가 당혹스러운 심정을 밝혔다.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 비하인드 프로그램 ‘솔로지옥 리유니언’에서는 출연진들이 촬영 약 6개월 만에 다시 모여 방송 당시 모습을 VCR로 함께 시청하며 이후 관계 변화와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지와 최미나수가 시소에서 대화를 나누던 장면이 재생됐다. 당시 김민지는 승일과 천국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최미나수를 따로 불러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정했으면 좋겠다” “자기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후 미나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VCR에서 최미나수가 “제가 막 말씀을 안 드렸던 거는…”이라며 극존칭을 사용하자, 이를 본 김민지는 “왜 높여 이야기해? 저거 때리러 간 거 아닌데”라고 말했다.

또한 김민지가 최미나수의 어깨에 팔을 올리는 장면이 확대되자, 김민지는 “왜 이걸 확대해요? 아니 이걸 왜 확대하는데!”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성훈은 “무섭다”고 농담했고, 김민지는 “왜 괴롭히는 언니 같지?”라고 자조했다. 최미나수는 “아니야”라고 손사래를 쳤고, 송승일은 “저런 사람한테 삥 한 번 뜯겨본 적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지도 “진짜 뭐 뜯으러 간 것 같아”라며 공감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다시 무거워졌다. 김민지가 “자기가 자기를 모르는 것 같아. 자기를 모르는데 어떻게 연애를 해?”라고 말한 장면이 나오자 성훈이 “오 마이 갓”이라며 말했다. 이어 미나수가 대화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고, 이를 지켜보던 최미나수는 “저거 안 걸릴 줄 알고 엄청 도망다녔는데”라고 말하며 다시 눈물을 훔쳤다.

송승일은 “심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다”고 안타까움을 표했고, 김민지도 말을 잇지 못했다. 김민지가 “내가 너무 뭐라 했나?”라고 묻자, 미나수는 “아니야. 내가 이미 극도로 예민했는데 그런 말까지 들어서… 지금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에 김민지는 “미안해. 자기도 힘들 텐데 그런 말 들으면 상처 받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민지는 “되게 슬프게 울길래 미안했다. 제가 되게 무서워 보이더라. 아닌데, 나 그런 사람 아닌데 싶었다”며 “저는 앞에서 말 못 할 걸 뒤에서 말하지 말자는 주의라서 따로 데리고 나가 이야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정답은 아닌 것 같다. 미나 입장도 이해 간다. 앞에서 말한다고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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