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손발 오그라드는 ‘명비어천가’…전여옥 “공천구걸가” 직격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 가덕도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뒤 회복 중인 이재명 대표를 향해 "하늘이 이재명의 쓰임새를 예비하고 있는 것"이라며 추어올리기 나섰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그 새 김의겸 의원은 자장가까지 SNS에 올렸다. 아~ 자장가 아니고 '공천구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여옥 전 의원은 5일 '이재명 데쓰노트에 부산대도?'라는 제하의 글에서 "서울대병원이 입을 열었다. 환자 상태 브리핑도 안 한다고 버틴 것은 희귀한 일이다. 한다 못한다 한다더니 드디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담당의가 말하길~ '1.4cm 자상이었고 0.9cm를 꿰매는 수술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부산대가 요청해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며 "집도의는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않고 가버렸단다. 그리도 위급위중했는데 사고난지 5시간 만에야 수술을 한 이유 궁금한데 말이다"라고 강한 의구심을 품었다.
그러면서 "즉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0.9cm 봉합수술도 못하는 곳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동안 전국 1, 2위를 다툰 부산대 광역외상센터는 조가네(조국 전 법무부 장관)처럼 가짜 임상실적을 들이댄건가"라며 " 부산대 권역외상센터에서 나온 이야기~ '우리 병원에서 헬기타고 다른 병원에 간 환자는 이재명뿐이다'"라고 뼈 있는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전날 김의겸 의원은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는가'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상태를 살펴본 의사가 '천운이 목숨을 살렸다'고 말했다"면서 "천운은 하늘이 정한 운명이다. 하늘이 이재명의 쓰임새를 예비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왜 이다지도 가혹하게 단련하겠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 대표의 소년공 시절 사진을 올리면서 "인간 이재명의 삶은 늘 고난의 골짜기와 시련의 벼랑길을 지나왔다. 그 고비고비를 넘으며 이재명은 강하고 날카롭게 벼려지고 있다"며 "조용한 밤이다. 오늘 밤 그가 새근새근 고요히 잠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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