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집값 하락세…충북은 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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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주택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충남 지역은 집값은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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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와 월세 가격 충청권 전역에서 상승 곡선 그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대전은 전월보다 0.01% 내렸고, 세종과 충남은 각각 0.10% 하락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북이 유일하게 0.09% 올랐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투기성 1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집값 상승 폭은 축소되는 분위기다. 서울의 3월 평균 매매가격 오름폭은 전월 대비 0.27%포인트 낮아지며 2개월째 주춤했다. 인천(0.00%)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고, 수도권 전체(0.42%→0.27%)로는 오름폭이 0.15%포인트로 감소했다.
비수도권(0.03%)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0.00%)는 보합을 나타냈고, 세종은 0.10% 하락했다. 8개 도는 0.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5% 올랐다.
3월 전·월세 가격은 충청권 전역에서 상승했다. 전세를 보면 대전은 전월 대비 0.14%, 충남은 0.04%, 세종은 0.60%, 충북은 0.10% 올랐다. 월세는 대전이 한 달 전보다 0.15%, 충남은 0.17%, 세종은 0.31%, 충북은 0.18%씩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 시기 전국 주택종합 전세 가격은 전월 대비 0.28% 올랐고, 월세 상승률은 0.29%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물 증가와 하락 거래가 발생하고 있고,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 단지는 상승 거래가 지속되는 등 혼조세가 나타났다"며 "매매는 매물 증가와 가격 하락 등으로 관망세를 나타내는 지역과 입지적으로 재건축,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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