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의 여왕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소현. 그녀의 서울대 재학 시절 따뜻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 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김소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를 위해 외국 후원자로 위장해 몰래 학비와 레슨비를 지원했다고 합니다.
친구는 후원자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감사의 마음으로 수소문하던 중, 후원자의 메일 주소가 김소현의 것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에 글쓴이는 당시의 감동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수업 때도 어쩐지 집안도 좋은 애가 왜 싸구려 도시락만 먹고 다니나 했더니, 나중에 다른 동기가 말해주길 자기 용돈 아껴서 저한테 후원금 지원하려고 식비 아끼고 놀러도 안 갔다는 걸 듣고 눈물이 났다.”
김소현은 이후 친구의 연락을 조용히 끊으며 자신의 선행을 끝까지 알리지 않으려 했다고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소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교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도 유명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녀의 가족 전원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인데요.
아버지 김성권과 남동생은 서울대 의대, 김소현과 여동생, 어머니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입니다.
이처럼 온 가족이 엘리트인 비결에는 아버지의 특별한 교육 철학이 숨겨져 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10년 동안 집에서 TV를 없앴던 아버지의 교육 방침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TV선을 잘라버렸다”는 아버지는 대신 가족들에게 독서를 강조했으며, 거실에는 소파 대신 칠판을 두었다고 합니다.
칠판에는 각자의 목표와 꿈을 적어두고 서로를 독려했다고 하니, 특별하면서도 참된 가치를 가르치는 교육 방식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서울대가 위치한 관악산을 오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자녀들이 스스로 공부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이끌었습니다.
김소현은 자신의 노력과 가족의 지원 아래 뮤지컬계의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특히 이번에 밝혀진 선행은 그녀가 단순히 실력과 미모만이 아니라 깊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뮤지컬계의 여왕, 김소현이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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