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몰린’ 서울 대치동 흉기난동 예고글…경찰, 작성자 추적중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9.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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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학원가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 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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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사진 = 연합뉴스]
우리나라 대표적인 학원가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 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커뮤니티에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며 작성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수위 조절을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다만,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순찰대를 지원하는 등 인근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분당경찰서는 신고 접수 당일인 18일 오후부터 야탑역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으며, 기동대 1개 제대(20명)와 기동순찰대 3개 팀(24명) 등 경찰력 40여명을 투입해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작성자의 신원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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