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배설물 흔적”…월셋집 갔다 마주친 현장 [잇슈 키워드]
KBS 2024. 10. 14. 07:49
마지막 키워드는 '고양이'입니다.
소음 민원과 집이 망가지는 것을 꺼려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게 하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갈등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부산 대학가의 주택입니다.
계단에 고양이 배변통 여러 개가 배설물이 담긴 채 널브러져 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온갖 쓰레기들에, 화장실엔 담뱃재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요.
벽지도 훼손됐습니다.
집주인은 보증금 3백만 원을 받고 대학원생 커플에게 월세를 내줬는데요.
지난달 이들이 퇴거한 다음 집에 가 보니 이런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집주인은 계약서에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지만, 세입자가 이를 어기고 고양이 여섯 마리를 몰래 키웠다고 주장했고요.
전기요금 미납에, 월세까지 밀려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퇴거한 세입자는 보증금을 주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며 폭언과 협박으로 대응하더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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