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0경기' DF, 결국 맨시티와 완전 이별...'443억'에 도르트문트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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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쿠토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정착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쿠토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쿠토는 이제 공식적으로 맨시티를 떠나게 됐으며 도르트문트 선수가 됐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43억 원)다"라고 전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쿠토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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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얀 쿠토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정착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쿠토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쿠토는 이제 공식적으로 맨시티를 떠나게 됐으며 도르트문트 선수가 됐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43억 원)다"라고 전했다.
쿠토는 브라질 국적의 풀백이다. 168cm의 왜소한 피지컬을 갖고 있지만, 이러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기술적인 드리블을 활용한 공격적인 모습을 주로 보이며 현대 축구의 전술에 적합한 자원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가능성을 보인 덕에 2020년 7월 맨시티에 합류했다. 1군에 합류하지 못한 그는 곧바로 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기간 동안 프로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지로나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서 2골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돌아왔고 커뮤니티 실드에서 대기 명단에 들긴 했지만, 결국 출전을 하지 못한 채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났다. 포르투갈의 브라가로 향한 그는 여기서도 주전으로 활약해다.
2022-23시즌엔 지로나로 돌아갔다. 임대 기간은 2년 이었고, 이 기간 동안 지로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엔 리그에서만 34경기 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로나의 돌풍을 이끌었다.
수준급 풀백으로 성장한 쿠토.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플랜에 들지 못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쿠토는 다시 한 번 임대 대상이 됐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계약 조건에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단 2개월 만에 쿠토의 능력을 인정했다. 그는 컵 대회 포함 7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올리며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쿠토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쿠토는 맨시티 소속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나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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