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골키퍼 키썸, 하프라인서 냅다 찼더니…골대 상단에 꽂혔다

골문을 지키는 ‘골 때리는 그녀들’ 골키퍼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키퍼가 골을 넣는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자기 진영에 가까운 하프라인 부근에서 말이죠.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주인공은 전문 골키퍼로 꼽히는 키썸이었죠.

골문을 지키던 그가, 순식간에 상대 골문을 흔든 장면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골키퍼 키썸, 하프라인서 냅다 찼더니

키썸은 골 때리는 그녀들 무대에서 손꼽히는 전문 골키퍼입니다.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는 게 본업이죠.

그런 그가 이날은 공격에 나섰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기습적으로 긴 슈팅을 시도한 겁니다. 보통이라면 무리한 시도로 보일 법한 장면이었어요.

그런데 공은 그대로 날아가 골대 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골키퍼가 만들어낸 장거리 골에, 중계진과 동료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서기 원더골에 박주아 선제골까지, 화력쇼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올스타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명장면은 키썸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날 경기엔 눈을 사로잡는 골이 쏟아졌어요.

서기는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솔로 플레이로 원더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주아는 자신의 첫 올스타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알렸고요.

여기에 후반 마시마가 혼자 여러 골을 몰아치는 등, 양 팀 에이스들의 화력이 한꺼번에 폭발했습니다.

옐로 5-4 승, 명장면 속출한 올스타전

올스타전에 나선 ‘골 때리는 그녀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이 쏟아진 만큼, 승부도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이날 올스타전은 FC옐로가 FC블루를 5-4로 꺾는 한 골 차 접전으로 마무리됐죠.

각 팀 에이스만 모인 최정예 매치답게, 경기 내내 수준 높은 플레이와 명장면이 이어졌습니다.

골키퍼가 넣은 장거리 골에 화려한 원더골까지.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 여러분은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