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 오덴세 꺾고 2연패 달성…통산 7번째 정상 등극
헝가리의 강호 교리 아우디(Győri Audi ETO KC)가 덴마크의 돌풍 오덴세(Odense Håndbold)를 제압하고 유럽 정상 자리를 다시 한번 차지했다.
교리 아우디는 지난 1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MVM 돔에서 열린 2024/25 시즌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파이널4 결승전에서 오덴세를 29-27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교리는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함께 통산 7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반 중반에는 점수 차가 한때 12-5, 7골까지 벌어졌지만, 오덴세는 노련한 골키퍼 카트리네 룬데(Katrine Lunde)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룬데는 교리의 슈팅 4개 중 3개를 막아내며 흐름을 되살렸고, 오덴세는 점수 차를 서서히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긴장감은 이어졌다. 오덴세는 꾸준히 추격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리 아우디가 3~5골 차의 격차를 유지하며 줄곧 리드했다.
경기 종료 2분 전 29-27까지 따라붙었지만, 기적의 역전극은 끝내 없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은 교리는 경험과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교리는 브라트셋 달레와 에스텔 은제 민코(Estelle Nze Minko),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가 각각 6골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하타두 사코(Hatadou Sako)와 산드라 토프트(Sandra Toft)가 총 7세이브를 합작해 승리를 완성했다.
한국의 류은희는 득점은 없었지만, 어시스트와 블록 샷으로 공수 양면에서 기여하며 유럽 무대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오덴세는 미에 회이룬(Mie Højlund)이 5골, 탈레 루슈펠트 데일라(Thale Rushfeldt Deila)가 4골, 안드레아 아고트 한센(Andrea Aagot Hansen)이 3골을 넣었고, 골키퍼 룬데는 무려 12세이브(세이브율 43%)로 분투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결승전은 교리 아우디의 EHF 챔피언스리그 결승 통산 8번째 경기이자, 19,469명의 팬이 운집한 MVM 돔에서 펼쳐진 시즌 마지막 대결이었다. 이 경기로 교리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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