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김 여사, 야당대표에 전화? "뭘 잘못했나 감정 토로" "사실이면 답 없어"
[뉴스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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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주요 발언] 민주당은 복싱선수?..."링안에서 싸워야" 사법리스크 방탄용?..."국민은 그리 듣지 않을 것" 김건희 의혹..."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덮일 수준 넘어서" 상설특검 여당 추천 배제..."필요하나 공감대 이뤄야" "조국의 남은 시간 최대 4개월"..."급한 마음에 탄핵 카드" 김건희 서면 사과?..."더 큰 조치 조짐있어" “김여사, 잠적 수준의 조치 취해질 듯” 대리사과, 서면사과?..."건의한 자 잘라야" 한동훈 100일 발언수위 높일까?..."박수 칠 때 쉬어라“ 야당대표에게 "억울하다"..."사실이면 답도 없어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명태균 씨 관련된 의혹으로 오늘 시작을 하겠습니다. 명 씨의 통화 녹음 파일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음을 시사하는 녹음파일이 또 추가로 공개가 됐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죠. 강 씨와 명태균 씨의 통화인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명태균 씨 – 강혜경 씨 (2022년 5월 2일 통화)] - 오늘 여사님 전화 왔는데 내 고마움 때문에 김영선 걱정하지 말라고. 내 보고 고맙다고 자기 선물이래. 하여튼 입조심해야 돼요. 안 그러면 난리 뒤집어집니다. 다른 사람들 초조하다 안 하나.
◎ 진행자 >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김건희 여사의 선물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고 보안 유지도 당부를 합니다. 통화 시점이 언제냐 보면 국민의힘 공천 발표 8일 전이에요. 근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실제로 창원의창에 공천이 됐습니다. 소장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 장성철 > 김건희 여사가 집에 대한 욕심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공개된 녹취에 보면은 명태균 씨 우리 대통령 만들어주면 아크로비스타 집 줄게 그랬잖아요. 집을 안 주고 김영선 의원 공천을 준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드는데 다양한 분들의 이전에 음성녹음이라든지 증언을 보면 김건희 여사가 당시에 김영선 의원을 창원 재보궐 선거에 공천을 주는 데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 거의 결정권을 갖고 있었다 이런 것을 우리가 이 녹취록을 통해서도 다시 알 수가 있어요. 물론 명태균 씨는 지금 와서는 아니야 내가 약간 허황되게 얘기한 거야, 뻥이야,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지만 이 건만이 아니라 다른 명태균 씨의 육성, 그리고 강혜경 씨의 증언, 그리고 김영선 전 의원도 강혜경 씨랑 통화하면서 내가 공천 받고 이거 명태균 덕 본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 것을 보면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공관위에 전화해가지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주세요 이렇게 해봤자 영향력이 없을 거 아니에요. 그럼 그 윗단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 공천권을 행사를 했고 결국에는 결정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잖아요. 그게 김건희 여사다라고 저희가 합리적으로 추측할 수밖에 없죠.
◎ 진행자 > 이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그런 합리적 추측이 가능하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합리적 의심을 충족하고도 남는다고 저는 봐요. 그러면 합리적 의심을 충족한 걸 입증하는 것만 남은 거죠. 수사를 해야 돼요. 검찰이 미적거릴 게 아니라 정말 대대적인 수사를 해서 국민이 계속해서 검찰의 존재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는 것을 불식시켜줘야 된다, 이런 검찰이 왜 필요하냐 이렇게 계속 국민이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 통화 내용을 들으면 저만 그런 건 아닐 것 같은데 국민들도 저랑 비슷할 거예요. 첫 번째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요. 도대체 이게 나라야? 이게 뭐지? 이런 나라 이런 정권 밑에서 우리가 지금 있는 거야? 그런 사람들이 운영을 한다고 하는 걸 지금 보고 있는 거야? 믿고 있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 거고요. 그 상실감, 허탈감 그리고 이게 화가 나는 걸로 저는 발전한다고 봐요. 화가 나기 시작하고 있어요. 국민들이. 화가 넘어서면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게 어떠한 형태로 발전할 겁니다. 저는 그게 국민항쟁의 수준으로 가기 전에 용산에서 정말 이것을 깔끔하게 해소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위태롭다. 정말 말로로 접어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다른 녹음 파일도 들려드릴게요.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가 윤석열 후보를 위해서 여론조사를 했고 조작도 있었다 이렇게 주장을 했어요. 그럼 이 여론조사 비용을 어디서 댔느냐,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천 대가로 받아서 충당을 했다. 근데 이 사람들이 공천에서 떨어진 뒤에 김영선 전 의원이 대신 갚았다 이게 강혜경 씨의 주장이에요. 검찰 수사도 받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그런데 김영선 전 의원이 이 과정을 다 알고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정황이 담긴 육성이 나왔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2023년 5월 25일)] - 지금 선관위에서 김OO를 부른다 그러거든? 나랑 상관이 안 되면 그게 무슨 문제가 되지 않아. 근데 나랑 연관되면 이게 무슨 공천을 주네 마네 이런 얘기가 조금 이제 상상을 할 수는 있는 거거든… 윤석열 대통령 선거 도왔다 이러면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검찰이나 다른 데에서 다 꼬리 잘라갖고 아무 문제도 안 돼. 그리고는 오히려 그게 공천 사기한 것에 자백이 되거나…
◎ 진행자 > 여기에서 지금 김OO으로 표시된 분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사람입니다. 미래한국연구소 법인 등기상 대표로 돼 있는 김 모 소장이 선관위의 조사를 받을 즈음에 이루어진 통화입니다. 공천 사기라는 표현이 등장을 해요. 김 전 의원이 다 알고 있었다 이렇게 짐작할 만한데 어떻습니까?
◎ 장성철 > 그렇게 봐야 되겠죠. 공천 사기라는 의미는 뭐냐면 명태균 씨가 그 지역에서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회 의원으로 출마할 사람들한테 돈을 받아서 여론조사 비용을 썼다. 그 사람들이 왜 줬겠어요. 나중에 출마하면 나 또 위에 얘기해가지고 공천 줄게, 이런 약속을 하지 않았을까 이런 추측을 할 수가 있는 건데 공천을 안 줬잖아요. 그럼 사기죠. 그 상황을 김영선 의원도 알고 있기 때문에 공천 사기라는 단어를 쓴 것이 아니냐 저희가 추측해 볼 수가 있는데 창원 지역에서 출마하려던 본인들이잖아요. 그러니까 김영선 의원이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죠. 왜 모를 리가 없냐면 또 하나는 명태균 씨랑은 그때는 정말 밀접하게 모든 것을 상의하고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는 그런 관계였잖아요.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이런 얘기를 안 했을 리가 없다. 그렇게 보면 김영선 의원도 그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느 정도는 거의 다 알지 않았을까 그렇게 한번 추측해 봅니다.
◎ 진행자 > 여기 보면 돈도 대신 갚아줬다 지금 강혜경 씨는 이렇게 주장을 한 거 보면 돈 거래까지 있었던 거고 검찰이 지금 그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는 거잖아요. 어떻습니까?
◎ 김상일 > 공천 사기라는 표현은 적절치가 않아요. 왜냐하면 공천 사기라는 건 뭐냐면 김 소장이나 명태균 씨를 겨냥한 말이잖아요. 오히려 공천 사기라는 말로 이 사람들이 뭔가 검찰에 진술할 거를 못하게 하는 협박 내지는 압박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들려요. 그러면 이거는 공천 사기가 아니라 공천 거래의 시도죠. 불법 공천 거래의 시도고 거기에는 김영선 의원도 상당한 연관이 의심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연관을 떼어내기 위한 압박과 협박을 지금 하는 것이 아닌가, 통화 내용이 저는 그렇게 들리거든요. 그래서 이건 그냥 공천 사기 이렇게 되면 꼬리 자르기 아까 얘기했잖아요. 검찰이 이렇게 꼬리 잘라가지고 다해서 당신들만 공천 사기로 만들 거야라고 할 때의 공천 사기인 거예요. 굉장히 축소된 표현인 거죠. 그래서 저는 공천 사기보다 이거는 공천 거래 시도 실패했는지 성공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돈을 받은 사람들만 있었는지 여기에서 더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건 정말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정말 이 권력이 썩어도 이렇게 썩을 수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검찰이 존재 의미를 하루빨리 입증해주기를 저는 간절히 바랍니다.
◎ 진행자 > 검찰 수사가 시작이 된 게 김영선 전 의원 계좌에서 어쨌든 조사해 볼 만한 돈이 거래가 됐다 이 부분에서 시작이 된 거잖아요.
◎ 김상일 > 그렇죠. 그거는 거의 지금 언론 보도를 보면 거의 확인이 된 사실처럼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거는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듯이 해명을 하기가 되게 어려워져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누군가 안고 자폭하는 것뿐이 없잖아요.
◎ 진행자 > 그래서 꼬리 자르기라는 말씀을 하신 거다.
◎ 김상일 > 그렇죠. 안고 자폭하라는 걸 자꾸 종용하고 협박하는 내용으로 저한테 들리는 거예요.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이런 일련의 의혹을 게이트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 지금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출범을 시켰습니다. 이번 주말에 대규모 장외 규탄 집회도 예고를 했습니다. 온오프라인 천만명 서명운동도 진행을 합니다. 이제는 정당 차원을 넘어서 전 국민 행사로 가져가겠다 이런 계획인 것 같아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번에는 통과시키겠다, 여론을 등에 업고 대여 공세를 강화하겠다, 이런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장성철 > 워낙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계시고 반감이 많다라는 것이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드러났잖아요. 그래서 민주당이 이렇게 장외투쟁 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그런 의구심은 있어요.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민주당은 다수야당입니다. 장외투쟁은요. 소수야당이 정말 국회 내에서 자신들의 뜻과 의지를 관철시킬 수 없을 때 직접 국민을 향해서 외치는 게 장외투쟁이거든요. 민주당이 가장 힘센 장소가 국회예요. 복싱 선수 복싱 라운딩 링 안에서 복싱해야 가장 강하지 밖에 나온다고 과연 힘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본인들의 이재명 당대표의 재판리스크를 조금 희석시키고 눈길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해서 자꾸 뭔가 새로운 이슈들을 만들어내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11월 달에는 국회 상임위가 거의 끝나잖아요. 그러면 예산안이라든지 본회의 한두 번 열릴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매일매일 새로운 이슈를 국회 내에서 생산할 수가 없으니까 장외투쟁을 통해서 보다 더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그러한 구호를 외치고 이재명 당대표의 15일, 25일에 있을 재판리스크에 대한 물타기 희석시키기 위한 노력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이 말씀하시는 다른 의도란 그걸 얘기한다.
◎ 장성철 > 맞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김상일 > 우리 소장님이 아무래도 진영의 어쨌든 대표성이 조금은 있잖아요.
◎ 진행자 > 많이 있으시죠. 왜 조금 있으십니까?
◎ 김상일 > 저는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그쪽에 있어서 여러 논란이 있으니까 있으시잖아요. 그래서 진영에서 이야기하는 철 지난 유행가를 대신 좀 불러주시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철 지난 유행가예요. 한때 유행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철이 지나버려서 아무리 얘기해도 그 노래를 불러주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파트가 유행하고 있어요. 굉장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노래로 이재명 방탄이라는 노래로 그 아파트 노래를 엎을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그런 얘기가 하나도 저는 국민에게 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미 가려서 그리고 다른 게 너무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의 의혹이 너무 유행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첫 번째 들고요. 그러나 말씀해 주신 내용 중에서 들어야 될 것은 민주당이 전략을 잘 세우기는 해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 국민이 정치에 대한 불신도 상당합니다. 그러면 정치에 대한 메신저 거부 내지는 호스트 거부 증후군이 있어요. 그러면 촛불이나 아니면 국민항쟁 장외집회의 주체를 누굴 세워야 효과적일까 이 부분을 저는 고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종단의 어르신들이 됐든 학계의 어르신들이 됐든 존경받는 사회의 원로가 됐든 이런 분들을 중심으로 가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민주당을 주체로 세워서 가면 100만 명 나올 것을 다른 주체 좀 더 진정성이 있어 보이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동조할 수 있는 누구 편들어준다는 느낌이 없는 그런 주체를 세운다면 1천만 명이 우스울 것이다라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 장성철 > 로제의 아파트가 유행이긴 하지만 역주행도 있습니다. 윤수일의 아파트도 지금 다시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민주당이 저렇게 장외투쟁하는 것은 어쨌든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재판 리스크에 대한 방탄용으로 우리가 해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어요. 명태균 게이트, 우리 이것을 거리에서 국민들과 함께 규명해 보겠다고 하는데 민주당이 국정감사 때 제대로 된 능력을 보여줬습니까. 그냥 언론 보도된 거 다시 되풀이해 가지고 의원들이 짜깁기해서 그냥 다시 의혹 제기하고 또 그냥 언론에서 제보 받은 거 그냥 의원이 하나 터뜨리고 이런 식이었지 민주당 차원이라든지 민주당 의원들이 제대로 뭔가를 제보 받고 발굴해가지고 정말 제대로 된 김건희 여사나 아니면 윤석열 정권에 대한 공격을 제대로 했느냐, 능력이 없다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거든요. 그런 것들을 호도하기 위해서 거리에서 자극적인 언어를 통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 여론이 높으니까 그걸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 진행자 > 두 분 다 민주당이 장외투쟁 하는 거에 있어서는 전략도 필요하다라고 지금 보시는 것 같네요.
◎ 김상일 > 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국감을 통해서 아무것도 안 했다는 말은 저는 동의하기가 어렵고요. 일단은 지금 가장 구체적인 정황이 강혜경 씨의 녹취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주 김건희 여사와의 의혹과도 굉장히 구체적인 정황 이런 것들이 다 강혜경 씨의 녹취에서 나오고 있어요. 물론 실수를 한 부분도 있죠. 예를 들어서 이화영 전 부지사를 세운 거는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좋은 전략은 아니었다고 보는데 그런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노력을 안 한 게 아니고 그 노력 중 일부는 상당한 효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도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 힘을 주고 있는 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에요. 그래서 다음 달 14일 본회의 또 거기서 통과를 일단 시키고 나서 거부권이 돌아오면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한다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대표 1심 선고가 그 사이에 있고 여당 내 갈등이 지금 심각합니다. 변수나 영향 됩니까?
◎ 장성철 > 될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의원들 얘기를 들어보면 어쨌든 김건희 여사 문제는 어느 정도 정리하고 가야 된다. 일단 특별감찰관제도를 대통령실에서 받아서 일단 특검은 우리가 방어할 수 있는 논리를 줘야 되는데 특별감찰관제도를 기본적으로 추경호 원내대표가 협상도 안 하고 대통령실에서 안 받으면 결국에는 국민적인 여론 특검을 안 받을 수가 없다. 그렇게 논리가 전개될 것 같은데요. 만약 이재명 당대표가 15일 25일 날 다음번 대선에 출마할 수 없을 실형을 받아버리게 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세게 더 민주당이 본회의장이나 아니면 다른 쪽에서 압박을 가할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국민의힘 의원으로서는 고민이 되는 거예요. 내가 이거 찬성해주면 이재명 대표 방탄하는데 내가 이용당하는 게 아닐까. 괜히 또 이재명 대표 재판 관련된 결과 다음번 정치적인 위상 이런 것들에 부정적인 측면을 희석시키는데 내가 한 표를 던짐으로써 도와주는 거 아닌가 이런 갈등이 생길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향후 정국은 변수가 너무 많아가지고 저희가 쉽게 예측하기는 어려운데, 일단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건희 여사 문제는 지금 2년 반이라는 시간이 남았을 때 정리하고 가야 다음번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을 최소한 치를 수는 있다. 빨리 정리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때요?
◎ 김상일 > 글쎄요. 이재명 대표 1심 자체에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고요. 주면 안 되죠. 그래야 사법부 신뢰가 흔들리지 않는 거니까 독립적으로 잘 판단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기본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특검 이슈 의혹 이슈는 적어도 정치적인 영향을 줘요. 기본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이슈를 해소하지 못하면 1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것이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인 타격 이런 부분을 상당히 축소시키고 제한시킬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왜, 기본적으로 앞에 김건희 여사 문제와 이슈가 국민들한테 너무 충격적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1심 결과가 보이거나 들리지 않을 것 같아요. 언론에서 얘기해도 관심이 잘 안 갈 것 같아요. 그게 문제예요. 김건희 여사의 의혹은요. 대통령의 불법과도 연관이 됩니다. 그런 의혹까지도 이어져요. 그리고 심지어는 대통령 선출에 정통성이 있느냐의 의혹까지도 지금 이어집니다. 이런 부분을 해소하지 않으면 이건 어마어마한 거거든요. 정말 검찰의 신뢰가 지금 바닥인데 그걸 알고 검찰이 이 바닥 상황에서 몰락하지 않고 신뢰를 회복해야 되겠다라는 결기를 가지고 수사를 해내야 하는 그런 상황에 저는 닥쳤다. 그게 아니면 당연히 국민들은 특검뿐이 믿을 게 없다라고 지금 생각하는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 속에서 특검뿐이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검찰이 그나마 그걸 신뢰를 회복을 못하면 앞으로 검찰의 존재를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거 왜 있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검찰 내부에 자성이 시작돼야 된다, 시작될 것이다라는 믿음을 갖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별개로 상설특검 이것도 추진을 하잖아요. 어제 운영위 소위에서 대통령과 그 가족이 연관될 경우에는 여당의 추천권을 배제한다라는 개정안이 통과가 됐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반발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그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국가 헌정질서 파괴 법안들을 통과시켰습니다. 민주당은 입만 열면 검찰 독재를 주장하지만, 정작 본인들이야말로 국회를 이재명 대표 방탄과 권력 장악의 도구로 악용하는 의회 독재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가 연루된 대놓고 여론조작, 노골적인 공천개입,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의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그 어떤 탈출구도 없음을 하루라도 빨리 깨닫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이 여론을 보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굉장히 찬성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 상설특검도 그렇겠습니까? 어떨 것 같으세요.
◎ 장성철 > 그럴 것 같아요. 왜냐하면 검찰이 제대로 조사를 안 하니까 그러면 상설특검도 하고 그냥 특검도 하고 그렇게 해야지라고 많은 국민이 생각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보수우파 평론가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이 사안과 관련해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하신 말씀이 그렇게 설득력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그리고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를 못하게 하거나 아니면 못하도록 하는데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하는 거 아니냐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정황적인 증거들이 나와 있거든요. 그러니까 당연히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부분은 여당의 추천권을 배제하는 게 맞죠. 이건 국민의힘이 앞으로 계속 여당하지는 못할 거 아니에요. 민주당이 여당 할 수도 있고 그때 또 다른 특검이 되면 민주당에게도 같이 적용이 돼야 되는 문제다라는 생각이 들고 당사자 배제 원칙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일방적으로 민주당이 처리한 것은 절차상 문제는 있지만 이것은 이런 식으로 개정을 하고 추진되는 것이 맞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 김상일 > 당연히 저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과 가족이라는 건 뭘 의미하는 거냐면 살아있는 최고 권력을 의미하는 겁니다. 살아있는 최고 권력을 견제하고 수사를 해야 돼요. 근데 살아있는 최고 권력과 관련된 인사를 추천해서 한다? 그러지 않아도 살아있는 최고 권력이라는 거는 어마어마한 공권력이 뒷받침을 하고 있는 권력이에요. 우리나라가 행정부 중심 국가입니다. 대통령 권력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없어요. 아무리 의원 숫자가 많아도요. 200명을 넘기면 그건 탄핵이 가능하니까 가능하지만 지금 200명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는 대통령 권력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없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특검이 들어와서 한다 그래도 그거를 함부로 수사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확신과 국민을 믿고 자기의 모든 거를 걸고 하지 않으면 함부로 수사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대통령과 가족 이걸로 범위를 축소해서 민주당이 한 거는 저는 잘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합리적인 결정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단 우리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좀 더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론의 장에 한 번 정도 붙여서 호흡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갔으면 좀 더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이것을 추진할 수 있었을지 않을까라는 부분에서 전략적인 아쉬움은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근데 민주당보다 조국혁신당은 더 나가 있어요. 지금 아예 탄핵소추안까지 예고를 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거든요. 실현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어쨌든 탄핵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저는 보수우파의 패널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탄핵은 반대하는 입장이거든요. 그런 비극적인 정치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갖고 있고 다음번에 2027년 대선에서도 보수우파가 다시 분골쇄신해 가지고 새롭게 바뀌고 윤석열 정권 김건희 여사랑은 거리 두기 하고 제대로 먼저 선제적으로 잘못되고 의혹된 것들은 밝히고 먼저 처벌하도록 요구하고 이런 모습을 통해서 국민의 선택과 지지를 다시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탄핵에 대해서는 대단히 거부감을 갖고 있는데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진보 진영에서도 가장 왼쪽에 있는 분들이잖아요. 총선 공약이기도 했고 그리고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랑 마찬가지예요. 조국 대표도 지금 한시가 급하거든요. 11월 달에 대법원 선고 판결이 나올지 아니면 조국 대표가 얘기하는 것처럼 2월 달에 대법원 선고가 나올지 앞으로 지금의 전망대로 하면 조국 대표가 정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한 4개월밖에 안 된다. 그냥 2심 판결이 인정이 된다면. 그러니까 본인들의 정치적인 영향력이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보다 더 민주당보다 강한 메시지 구호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하겠죠. 이것도 저는 조국 대표의 정치적인 사심이 들어간 행동도 어느 정도 유인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김상일 > 정치적 전략적으로는 저는 약간 판단 미스라고 봐요. 왜냐면 영광에서의 선거 패배 이후에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다분히 그거를 의식하고 하는 행동이라고 국민이 수준이 굉장히 높잖아요. 국민들께서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상당히 많다. 탄핵이라는 게 찬성 반대의 문제입니까. 아니거든요. 탄핵은 사법 절차예요. 사법 절차라는 건 뭐냐, 거기에 근거라는 것이 제시가 돼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 그 근거를 좀 더 찾아낸다는 작업 다시 말해서 좀 더 다지기가 필요한 거예요. 이게. 그래서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서 이거는 사법적인 의혹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거는 해봐야 되겠다. 사법부의 판단, 헌재의 판단을 받아봐야 되겠다. 여기까지는 가줘야 되는 겁니다. 근데 그게 지금 많이 차오르고 있어요. 물이 거의 다 차가고 있습니다. 왜, 제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명태균 씨의 저게요. 사실은 불법적 연관성을 의심해 볼 부분이 상당히 존재해요. 그러면 이게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을 했다 그러면 그건 누구의 힘입니까. 그 당시에 후보 내지는 당선자 내지는 등등의 대통령 내지는 그때의 신분에 직위에 연관이 돼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거는요. 굉장히 지금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그 의혹을 받는 분들이 빠르게 해소를 해주지 않으면 국민들은 계속해서 그거에 대해서 질문을 하다가 질문에 답을 안 하는 거에 대한 의심을 하다가 의심에 대한 것을 억지로 막는다고 생각하는 확신으로 바뀌어갈 것이다. 그것을 지금 알고 대응을 하셔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조국혁신당은 그런 분위기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거다.
◎ 김상일 > 조국혁신당은 저는 약간 패착이라고 본다니까요. 차오르고는 있는데 그걸 기다려서 딱 타이밍 이즈 에브리띵이잖아요. 타이밍을 딱 맞춰서 해야 저 사람들은 능력도 있고 박수 쳐줄 준비가 돼 있을 때 박수도 받을 것이고 이런 건데 지금은 상당히 조급해 보이고 뭔가를 재보궐 선거 패배를 만회하려는 듯한 자신들의 정치적인 위상을 만회해보려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의를 가져가는 사람들로 보이지 않는다 이게 패착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저는 생각이 다른데 조국혁신당은 전략적인 판단을 한 것 같아요. 진보 진영 쪽에 계신 분들 중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분들은 왜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 왜 탄핵을 안 하냐 민주당의 주저거림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하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조국혁신당은 대중정당 포괄정당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없어요. 그렇게 될 수도 없는 정당이에요. 그냥 정말 윤석열 정권에 가장 반감을 가진 그 열렬한 윤석열 정권 반대하는 층의 분들의 지지만 받아도 자기들은 성공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계속 더욱더 왼쪽으로 갈 것 같다. 그것의 전략의 하나 일환으로 탄핵 문제를 먼저 끄집어낸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난 총선 전략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아요.
◎ 김상일 > 근데 그게 유효한 전략이냐 이거예요.
◎ 진행자 > 지금은 아니다. 타이밍이 아니다.
◎ 김상일 > 자유통일당 이런 데 있잖아요. 태극기 부대를 중심으로 하거나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강성 보수층 있잖아요. 성공합니까? 성공 못하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오히려 패착일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만약에 자유통일당 정도에 만족하는 정당으로 남기 위해서 정당을 만들었다면 그 또한 상당히 실망스럽다. 그리고 그렇게 보는 시각을 별로 달가워할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 장성철 > 조국혁신당은 어쩌다 걸린 정당이기 때문에 자신들도 그렇게 8석이나 얻을지 몰랐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거의 10석 가까운 의석을 얻어가지고 본인들도 놀란 것 같고, 그러면 우리가 조금 더 민주당과 스탠스를 맞춰볼까 하다가 그래서는 우리의 존재감이 없네. 그래서 우리는 쇄빙선 역할을 하겠어. 그러면 탄핵에 물꼬를 먼저 트는 집단이 되겠어. 우리는 매니아층을 갖고 갈래 이러한 전략을 짠 것 같아요.
◎ 진행자 > 조국혁신당 지지자가 바로 댓글 달 것 같습니다. 소장님한테. 지금 저희가 이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게 김건희 여사 논란 때문에 이런 문제가 다 지금 불거지고 있는 건데, 대통령실과 친윤계가 그래서 해법을 찾고 있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와요. 일각에서는 확인됐다 이런 얘기까지 하는데 한동훈 대표한테 밀려서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자체적으로 대안을 내놓는 거다 뭐 이런 거예요. 그래서 언론에 나오는 대안을 보니까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김건희 여사는 서면 사과하고 이런 얘기가 막 나와요. 친윤계는 바로 사실무근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떻습니까?
◎ 장성철 > 분위기 보면 그 정도 수준을 넘는 조치나 대응이 나올 것 같아요.
◎ 진행자 > 뭐 나와요?
◎ 장성철 > 서정욱 변호사라고 있잖아요. 보수우파의 패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인데 대통령실 분위기를 가장 잘 아는 분이잖아요. 그분이 어제 방송에 나와 가지고 뭐라 그랬냐면 이건희 삼성 회장 얘기를 하면서 비유하면서 그때는 프랑크푸르트 선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 막 이랬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은 마누라부터 바꿔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김건희 여사부터 바꿔야 된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서정욱 변호사가 본인 생각을 그렇게 얘기할 스타일은 아니에요. 대통령실로부터 어떠한 얘기나 분위기를 감지했기 때문에 저렇게 제가 봐도 깜짝 놀랄 만한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제2부속실이 설치되지만 공개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거나 공개적인 활동을 안 하도록 거의 잠적 수준의 그런 조치가 취해질 거다, 그런 얘기도 있어요. 그만큼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참모도 그 사안의 엄중함과 심각함에 대해서 느끼고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언론에 보도되는 것처럼 그냥 대리사과 수준으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것 같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예상을 뛰어넘는 그런 조치는 취해질 건데 저보고 만약 김건희 여사 문제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겠냐라고 물어보면 두 가지 얘기하겠습니다. 하나 특별감찰관제 선제적으로 받아들여라. 북한인권재단 이사랑 연계시키지 말고 국회에서 빨리 합의해서 추천해 주면 바로 임명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요. 반헌법적인 위헌적인 그러한 독소조항만 빼면 김건희 여사 특검 우리 받겠다. 빨리 지금 여야가 합의해줘라. 이렇게 선제적으로 치고 나가야 김건희 여사 문제 있어요. 리스크 있어요. 왜 공개적인 활동해요. 누구랑 왜 전화했어요. 이런 얘기가 더 이상 안 나올 거예요. 우리가 특검 받겠다고 했는데 더 이상 그런 의혹 제기하지 말아라. 우리는 철저하게 수사받겠다 그렇게 선제적이고 공세적으로 나가는 것이 맞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보수진영을 잘 아시니까 여쭤볼게요. 저희 방송 나오기 전에 다른 데하고 인터뷰를 하셨던데 지난주에 김건희 여사가 야당의 한 대표에게 전화를 해서 1시간 동안 감정 토로를 했다, 이런 말씀하셨어요. 그게 무슨 내용입니까?
◎ 장성철 > 근데요. MBC가 반성해야 될 게 뭐냐면 제가 사실은 어제 MBC에서 먼저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MBC에서는 가만히 있고 오늘 보니까
◎ 진행자 > 확인됐다라고 오늘 말씀을 하셔서 그런 것 같은데요.
◎ 장성철 > 똑같은 워딩으로 제가 어제 MBC에서 얘기했어요. 근데 오늘 MBC가 그 방송에서 제가 한 얘기를 갖고 MBC가 그걸 보도했더라고요.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진행자 > 재확인이 됐다라고 생각해서 기사화한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통화를 했다.
◎ 장성철 > 제가 정확히 들은 거는 아까 인터뷰에서 다 얘기해드렸는데 나는 좀 억울하다. 나 힘들다. 내가 뭘 잘못했냐. 그런 감정적인 토로를 한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 진행자 > 확인이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요.
◎ 장성철 > 그러니까 전화 통화했다라는 얘기는 제가 당사자로부터 들은 건 아니고 다른 분한테 얘기를 들었고 당사자 분이 아까 저한테 전화 와가지고 어떻게 알았냐고 그렇게 또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통화한 것은 사실이고 여러 가지 김건희 여사께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편하니까 상의하신 거 아니냐 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억울하다 이런 내용입니까?
◎ 장성철 >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억울하고 힘들고 내가 뭘 잘못했냐 이런 식의 얘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분이 이렇게 하면 좋겠어요. 해법 같은 것도 주셨어요?
◎ 장성철 > 그것까지는 못 들었고요. 어쨌든 솔직히 김건희 여사는 우리는 모르는 사람이니까 이렇게 편하게 나와서 비판을 하지 직접 만약 저한테 전화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제가 방송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김건희 여사님 특검 받으시고요. 사과해야 되고요. 지금 대외 활동하지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기 힘들어요. 그냥 얘기하는 걸 들어주고 마음 잘 굳건하게 잘 잡수시라, 이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겠죠.
◎ 진행자 > 지금 대통령실하고 친윤계에서 뭔가 해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수준이 돼야 됩니까?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 김상일 >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진행자 > 의미가 없습니까?
◎ 김상일 > 지금 보세요. 용산은 지금 스피커가 굉장히 작아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앰프가 필요해요. 앰플리파이어가 증폭기가 필요해요. 그 증폭기는 메신저 거부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증폭기가 필요한 거예요. 그게 다른 사람이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대표가 얘기할 때 그걸 받았어야 된다고 저는 보는 거예요. 그러면 아마도 한동훈 대표가 앰프가 돼가지고 거기를 통해서 이야기들이 나가면 아마 국민들이 뭔가 되나 보다 이렇게 아마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근데 본인들이 그건 거부하고 자신들의 알량한 자존심으로 자기들의 아이디어로 뭘 하겠다, 그걸 국민들이 신뢰해 줄까요? 중요한 건 누가 하느냐가, 누가 하느냐도 중요하죠. 신뢰를 받는 사람이 해야 되니까. 근데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거는 그 진정성이에요. 그리고 그 진정성이 국민들에게 신뢰가 얻어지느냐예요. 지금 용산에서 어느 정도 수위를 해야 한다는 거는 이미 다 답이 나와 있습니다. 근데 그걸 고민하고 있잖아요. 그건 뭐예요? 소위 말하는 마사지를 하고 싶다는 거 아니에요. 그죠? 조금이라도. 진짜 그런 식으로는 안 돼요. 제가 볼 때 지금 그러기에는 타이밍이 너무 지나갔어요. 시기를 너무 놓쳤어요. 그러니까 호미로 막을 수 있었죠. 근데 지금은 가래로도 못 막아요. 포클레인으로도 못 막아요. 그냥 다 투명하게 진짜 투명하게 모든 거를 내놓겠다는 자세와 의지를 결단을 하셔야만 막을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장성철 > 제가 어떤 대안과 조치가 필요하냐라고 할 때 대통령실 참모들이 검토해볼 만한 기준이 뭐냐면 문재인 정권 하에서 김정숙 여사가 이러한 구설수와 의혹을 받았다. 그랬을 경우에 국민의힘에서는 김정숙 여사에 대해서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섯째 이런 조치를 취해라라고 요구할 거 아니에요. 그 요구하는 사항을 자신들이 김건희 여사에 대입을 해가지고 조치하면 국민들이 인정할 거예요.
◎ 진행자 > 객관적으로 봐라. 지금 사안을 입장 바꿔 놓고 봐라.
◎ 장성철 > 단순히 대통령이 대리 사과를 하시고 김건희 여사는 옆에 서 있다가 서면 사과를 하고 국민의 분노는 더 높아질 거예요. 이러한 판단을 하고 이러한 대안을 얘기한 참모들은 즉각 잘라버리는 것이 사태 해결의 첫 번째 출발점이라고 보여지고요. 선제적으로 어쨌든 국민이 저 정도까지 조치를 한다고? 좋아, 그러면 지켜봐야 되겠네. 분노를 잦아들게 할 만한 조치가 초강력 조치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려요.
◎ 김상일 > 이런 소망을 저의 큰 소망을 얘기하면서도 참 한편으로는 굉장히 가슴이 무너지는 건요. 좀 아까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구제불능이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왜냐, 억울하다? 뭐가 억울한데요. 국민들이 지금 막 힘들어서 미치겠는데 뭐가 억울하세요. 제가 볼 때 대통령과 여사께서는요. 지금 모든 걸 지금 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직도 법조인의 시각을 버리지를 못하는 거예요. 본인들은 정치를 하는 사람이고 그것도 가장 높은 수준의 통치를 하는 사람이고 국가와 국민과 역사와 이 민생과 이런 걸 모든 걸 책임지고 있는 거예요. 그런 국정을 운영하시는 분들이에요. 그거를 못할 정도의 정치적 통치적 국정운영에 문제가 발생했어요. 근데 문제가 없고 억울하다고요? 그 얘기는 뭐냐, 우리는 법적으로는 너무 권력도 있고 기술도 있으니까 법 기술로 한 판 되치기 할 수 있어 이 생각이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이거는 법적인 거를 이미 한참 넘어선 겁니다. 그 위에 정말 통치의 문제 국정, 운영의 문제 국가 국가와 국민의 문제로 이미 넘어가 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착각을 버리시고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시고 법조인 아니십니다. 검사 정체성을 버리시고 정치인의 정체성을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다음 달 10일이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이에요. 그날 뭔가 메시지가 나오겠죠. 그래서 그쯤에 제2부속실 얘기도 하고 개각 얘기도 나옵니다.
◎ 장성철 > 할 것 같아요. 제2부속실 설치 개각이라든지.
◎ 진행자 > 제2부속실은 이미 가동되고 있는데
◎ 장성철 > 그리고 대통령실에 참모들 바꾸는 거 여러 가지 조치들이 있을 것 같은데 뭔 소용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제2부속실을 설치한다고 그러면 국민들이 더 화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김건희 여사가 공적인 활동하지 않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인데 국민의 세금 들여가지고 국민이 낸 세금 가지고 월급 주면서 제2부속실을 설치해? 대통령 배우자의 공적인 활동을 제대로 보좌한다고? 공적인 활동을 하지 말라고. 이게 지금 국민들의 요구거든요. 이거는 사태 해결에 도움이 안 될 것 같고 일각에서는 총리 바꾼다. 아니면 여러 장관들 바꾼다. 오래된 장관들 있잖아요. 2년 넘은 장관들 복지부 장관, 교육부 장관 바꾼다고 하는데 그게 민심 수습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 또 지금 하나의 소문처럼 나돌아다니는 것은 대통령 비서실장을 바꾼다. 근데 그 대상자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아니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다. 이거 바꾸면 감동이 있으세요? 바꿔서 정말 나라가 잘되겠네. 아니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겠네 이런 생각이 안 들잖아요. 그냥 자기 사람들 돌려막기하네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인사나 쇄신을 갖고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의 이미지를 바꾸거나 지지율을 높이는데 현재까지 만약 그러한 제가 말씀드린 수준 정도라면 이거는 더 민심을 악화시킬 것 같다 그런 생각이 좀 들어서 걱정입니다.
◎ 김상일 > 제가 얼마 전에 저녁을 전․현직 법조인, 어느 분야라고는 말을 안 하겠습니다. 괜히 또 논란이 될 수 있으니까. 법조인들하고 저녁을 먹는데 그중에 한 분이 저한테 갑자기 한탄을 하면서 뭘 보여주는 거예요. 그게 뭐냐 박장범 기자의 KBS 사장 내정설이었어요. 기사였어요. 그 정도의 인사를 한다. 그게 쇄신으로 느껴지겠습니까? 국민들이. 김문수 장관, 박장범 기자의 KBS사장, 이런 인사에 쇄신이라고 느껴지겠냐고요. 국민들은 할 테면 해봐라고 어깃장 놓는 걸로 보일 거예요. 그게 인사 쇄신으로 느껴질 인사가 나올까요. 제2부속실 설치와 인사 쇄신 저는 그 얘기를 듣자마자 허탈한 웃음이 먼저 나왔어요. 이건 너무 허탈하다. 이거를 넘어갈 수 있는 거는 제가 볼 때는 굉장히 한동훈 대표가 완곡하게 표현한 거예요. 3대 요구에서 세 번째 요구입니다. 수사에 적극 협조. 이걸 공식 선언하셔야 돼요. 어떤 형태의 수사도 다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수사받겠다 마음껏 하세요. 그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우리가 거부하거나 방해하거나 이런 게 있으면 우리가 정치적으로 스스로 결단해서 내려가겠다 그렇게 안 하시겠지만, 그 정도의 결기를 국민한테 보여주셔야 합니다. 제가 볼 땐 안 그러면 지금 국민의 의구심은요. 굉장히 커졌어요. 지난주 금요일 날 갤럽에서 큰 선물을 대통령께 드렸더라고요. 뭐냐,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그 회사는 소수점 이하로는 발표를 안 하더라고요. 근데 소수점 이하로 발표를 하면은 20%가 아닌 거예요. 이미 20%가 무너진 거예요. 그걸 다행으로 지금 생각하시고 그 정도라고 국민들이 생각할 때 빨리 뭔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발언 수위가 높으십니다. 대통령실에서 어쨌든 더 센 걸 내놔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럼 한동훈 대표가 내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해요. 그럼 더 센 걸 던지겠습니까?
◎ 장성철 > 그건 아닐 것 같아요. 내일 어떤 내용으로 기자회견 할지 제가 정보는 없는데 일단은 100일 동안 본인이 한 거 자랑스럽게 얘기할 거고 앞으로 여당과 용산이 바뀌어야 될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할 텐데 한동훈 대표 100일 동안 뭐 했냐 말뿐이 없었지 않냐 이러한 의구심을 불식시키는 기자회견이 됐으면 좋겠어요. 제가 100일 동안은 빌드업 차원에서 요구하고 메시지 내고 말로 하는 거 끝났지만 101일째부터는 제가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정말 여권의 쇄신과 혁신, 그리고 대통령실이 국민의 민심과 떨어지지 않도록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제가 좀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이런 조치를 취해 나가겠습니다. 이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100일 취임 기자회견문이 작성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이번에는 대통령하고 각을 세우는 것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그런 얘기를 할 것 같다. 어떻습니까?
◎ 김상일 > 민심을 얼마나 믿는지 그리고 그거에 자기를 걸 수 있다 라는 어떤 결연한 의지, 이런 거를 표현하는 데 훨씬 많이 할애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김옥균 프로젝트라는 어떤 고난 속에서도 국민을 믿고 꿋꿋하게 헤쳐가겠다, 이런 어떤 워딩으로는 안 나오겠지만 그런 분위기를 보여주는 그런 걸로 가지 않을까. 왜냐하면 이미 한동훈 대표는 방향을 제시를 했어요. 그거를 또 과하게 하면은요. 제가 볼 때는 그거는 전략적으로 미스예요. 이런 거잖아요. 가수가 노래를 불렀어요. 이미 불렀는데 박수가 나오려고 그러는데 나는 노래를 너무 잘하는 것 같으니까 노래 한 곡 더 해야지라고 노래를 부르면 관객들이 박수를 쳐줄 수가 없어요. 원맨쇼하다 끝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박수를 쳐주는 걸 충분히 받으려는 호흡, 인내, 기다림 이런 게 필요한 때다. 그래서 그 정도는 인지하고 100일 기자회견 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진행자 > 내일 기자회견을 지켜봐야겠는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또 다음 시간에 더 많은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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