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사구+KKKKKKKKKKK 완벽투에도 웃지 못한 페디, 6이닝 1실점 노디시전...CWS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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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수출 신화를 노리는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이후 페디의 투구는 거칠 것이 없었다.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3전 4기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둔 페디는 다시 한 번 호투로 2연승을 기대했지만 불펜의 방화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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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역수출 신화를 노리는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페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된 페디는 시즌 2승을 노렸지만, 불펜이 7~9회 5실점으로 무너져 승리가 불발됐다. 화이트삭스는 9회 말 역전 끝내기를 허용, 5-6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1회 말 2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페디는 3번 타자 트레버 라나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맥스 케플러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다. 이어 바이런 벅스턴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 3루 위기에 몰리며 초반부터 무너질 뻔했다. 그러나 윌리 카스트로의 정면 타구를 직접 처리하고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이후 페디의 투구는 거칠 것이 없었다. 6회까지 5이닝 연속, 1회 마지막 타자부터 무려 16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미네소타 타선을 압도했다. 1회부터 5회까지 매이닝 삼진 2개씩을 잡으며 두 자릿수 탈삼진도 기록했다.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알렉스 키릴로프를 삼진으로 처리한 페디는 2021년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10탈삼진을 넘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페디는 선발승의 기쁨은 누릴 수 없었다. 7회 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조던 레저(1이닝 1실점)는 3-2 추격을 허용했다. 8회 초 화이트삭스는 앤드류 베닌텐디의 2타점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8회 말 마이클 코펙(1이닝 2실점)이 흔들리며 다시 5-4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9회 말 등판한 스티븐 윌슨이 선두타자 벅스턴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해 페디의 승리가 날아갔다. 이후 2사 2, 3루에서 윌슨은 키릴로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3전 4기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둔 페디는 다시 한 번 호투로 2연승을 기대했지만 불펜의 방화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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