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회의원 배우자 통영 숙소서 숨진 채 발견

김용구 기자 2024. 2.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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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신고·다용도실서 발견
경찰 "부검 여부 등 다각도 검토"

정점식 국회의원(통영·고성, 국민의힘)의 배우자가 경남 통영에 있는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 규명에 착수했다.

경남경찰청. 국제신문DB


15일 경남경찰청과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통영시 한 아파트 18층 숙소 내 다용도실에서 A(58)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정점식 의원의 배우자로,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 정 의원이 통영에 머무는 동안 이용하는 거처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정 의원을 대신해 이날 오전 예정된 고성지역 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날 통영으로 내려왔다.

A 씨는 전날 저녁 수행비서 등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오후 10시께 귀가했다.

수행비서가 이날 오전 10시께 행사장 이동을 위해 A 씨에게 연락했으나 받지 않았다. 이후 숙소로 이동해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자 신고했다.

이후 소방 당국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에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당시 문이 반쯤 열린 상태로, 외부 침입이나 외상·혈흔 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용도실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비어있었다.

A 씨는 평소 지병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지휘를 받아 다각도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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