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35 사업 흔들리는 캐나다, 새로운 대안을 찾다
캐나다는 오랜 기간 추진해온 F-35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관세·무역 갈등, 예산 논란 등으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미국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경제 압박을 강화했고, 이에 따라 수십 조 원에 달하는 F-35 구매 계획은 국회와 여론에서 반대, 재검토 목소리가 커졌다. 양국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캐나다 방위전략 독립성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지기 시작했다.

미국 중심의 군사 협력에 균열, 안보 전략 변화 감지
미국산 무기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캐나다 내부에서는 방산 전략의 다각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F-35 사업 취소 시 미국의 경제·외교적 보복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자국 산업 연계, 예산 부담 완화, 보다 유연한 무기 조달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변화는 미국 중심의 단일 축 방산 질서에서 벗어나, 유럽·아시아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방산 외교의 신호탄이다.

KF-21, 가격 경쟁력과 빠른 양산 능력으로 주목
한국의 KF-21 전투기는 첨단 기술력과 동시에 대당 1천억 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 신속한 양산·기술이전 모델로 주목받는다. 미국, 유럽산 경쟁 기종에 비해 유지 보수와 운용 비용 측면에서도 우위를 갖고 있어, 캐나다 군의 전력 현대화와 국방 예산 최적화 전략과 부합한다. 특히 KF-21은 현지 인력 훈련, 기술 이전, 생산 설비 설치 등 부가가치 연계 효과도 커 국가적 차원의 방산 성장 기회로 평가된다.

프랑스 라팔, 다른 대안과의 차별성과 한계
프랑스의 라팔, 스웨덴의 그리펜 등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라팔은 상당한 고가와 환경 적합성에서, 그리펜은 성능·확장성에서 한계를 지닌다는 지적이 많다. 반면 KF-21은 이미 여러 요소에서 ‘캐나다 맞춤 전략’ 구성이 가능하고, 다른 방산(특히 잠수함 등 해군 무기) 협력과 연계할 수 있어 다방면 접근의 가능성이 높다.

잠수함 연계 및 종합 방산 동맹도 확대 예상
캐나다는 현재 한국산 차세대 잠수함 도입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KF-21 전투기와 잠수함, 다양한 해군 플랫폼, 교육·훈련 등 포괄적 방산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단순 무기 거래를 넘는 장기적 기술 교류, 산업 동반 성장, 군사·민간 인력 교환까지 확장될 수 있다. 이는 캐나다의 방산 체계 다각화 그리고 국방산업 전반의 구조적 도약을 의미한다.

글로벌 방산시장 패러다임 바꿀 ‘K-전투기’의 도약
KF-21은 기술·가격·생산 유연성 삼박자를 모두 갖춰, 전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미국과 유럽 일변도 구조에 균열을 내고 있다. 캐나다가 이 전투기를 선택한다면 북미와 유럽에 ‘K-전투기’ 브랜드가 자리잡는 본보기이자, 국제 무기시장에서 한국 방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다. 방산 패권 구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대의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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