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안골일반산단 입주 기업 12곳과 상생협약

창원시는 진해구 안골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확정한 기업 12곳과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13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은 ㈜마스터스해운항공 등 제조업 5곳, ㈜대동 등 물류업 7곳이다. 이들 기업은 안골산단이 국내 최대 물동량을 보이는 부산항신항과 인접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진해신항 개장 등 제조·물류업 수출입 최적지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안골일반산단은 창원 진해구 안골동에 24만 384㎡ 규모 중 산업시설용지 14만 4657㎡로 조성 중인 일반산단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이 완료돼 제조·물류기업들이 전체 2000억 원을 투자해 19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안골일반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대규모 생산유발 효과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진해 동부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골산단 입주와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를 표하며 투자가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13일 시청에서 진해 안골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확정한 기업 12곳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정규정 대성티엘에스 대표, 김경주 월드로지엠  대표, 안병학 카스글로벌 대표, 홍남표 창원시장, 노한근 이오글로벌 대표, 황현숙 성림종합물류 대표, 안창주 마스터스해운항공 차장. 뒷줄 왼쪽부터 장진용 에이치아이로지스틱스 대표, 이성주 두레종합물류 대표, 백가희 대동 대표, 윤미향 엠에이치로지스 대표, 최윤정 재영테크윈 이사, 문상호 클로버수출포장 대표. /창원시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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