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5G, 시즌 첫 국제컬링대회 우승 쾌거

황선학 기자 2024. 9.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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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 'G5'가 국제 투어대회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4개국 15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서 경기도청은 예선 A조서 부전승으로 1차전을 통과한 뒤 2차전서 로코 스텔라팀(일본)을 4대3으로 힘겹게 따돌렸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일본의 훗카이도은행팀을 10대6으로 제치고 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한편, 경기도청은 2024 투어대회에 3차례 출전해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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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컬링시리즈 결승서 加 팀 카메론 6-3 꺾고 패권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4전승…2025 동계AG 전망 밝혀
‘앨버타컬링시리즈 메이저 2024’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청팀의 신동호 감독(왼쪽)과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후 기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 ‘G5’가 국제 투어대회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은 지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보몬트컬링클럽에서 열린 ‘앨버타컬링시리즈 메이저 2024’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고 경기도체육회가 전했다.

4개국 15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서 경기도청은 예선 A조서 부전승으로 1차전을 통과한 뒤 2차전서 로코 스텔라팀(일본)을 4대3으로 힘겹게 따돌렸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일본의 훗카이도은행팀을 10대6으로 제치고 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경기도청은 준결승전에서 팀 스터메이(캐나다)를 6대3으로 꺾은데 이어 결승서 ‘숙적’ 팀 카메론(캐나다)을 만나 초반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낸 끝에 6대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팀 카메론과의 역대 전적서 3승3패로 균형을 맞춘 경기도청은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은 2024 투어대회에 3차례 출전해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순항하고 있다. 경기도청은 이달말 그랜드슬램대회(Hearing Life Tier 1)와 10월 월드투어, 범대륙대회(PCCC)에 차례로 출전한 후 11월 그랜드슬램(Canadian Open) 대회를 치르고 귀국할 예정이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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