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대사 뭐길래 "미국 환심 사려 중국 모욕"…불매운동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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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디즈니+ 드라마 '북극성' 속 대사로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매체는 "대본은 전지현이 직접 쓴 것이 아니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전지현이 연예계에서 높은 지위에 있고, 대사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권력을 지녔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극성'이 디즈니+에서 공개된 것도 의심하며 '전지현이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중국을 모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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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디즈니+ 드라마 '북극성' 속 대사로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1일 홍콩 매체 '명보'(明報) 등은 전지현이 '북극성'에서 중국을 언급하는 장면이 중국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했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북극성' 4화에서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고, 5화에서는 극 중 주한 중국 대사를 만나 "중국은 왜 한국의 전쟁을 용인하냐"고 묻는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대사를 두고 "중국은 전쟁을 좋아하지 않고 평화를 추구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중국을 모욕한 '반중'(反中) 대사"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전지현의 대사 외에도 극 중 여러 가지 문제 되는 장면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극 중 미국 고위급 관리들이 노란색 별이 새겨진 붉은 카펫을 밟는 장면을 두고는 "미국이 바닥에 있는 오성홍기를 짓밟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석했으며, 홍콩 판자촌을 중국 다롄으로 설정한 데 대해서는 "중국 도시를 의도적으로 낡고 지저분하게 묘사했다"고 반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드라마와 출연 배우 전지현을 겨냥한 불매운동을 선언하기도 했다. '북극성'은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을 쓴 작가 정서경이 극본을 맡은 작품이지만, 전지현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매체는 "대본은 전지현이 직접 쓴 것이 아니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전지현이 연예계에서 높은 지위에 있고, 대사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권력을 지녔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극성'이 디즈니+에서 공개된 것도 의심하며 '전지현이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중국을 모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북극성'의 줄거리는 허구"라며 "디즈니+는 중국 본토에서 이용할 수 없는데 불법적인 방법으로 '북극성'을 시청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SNS(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전지현 중국 모욕' 등의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논란이 확산 중인 상황이다. 전지현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럭셔리 주얼리, 뷰티 브랜드가 전지현이 등장하는 광고나 게시물을 삭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10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서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강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와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을 쓴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눈물의 여왕' '빈센조'를 제작한 김희원 감독, 영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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