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은 2016년 '미워요'로 데뷔한 이후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기도 했던 임영웅은 갖은 노력 끝에 현재의 톱가수 자리에 올랐다.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최근 30만 관객을 돌파해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30만 관객 돌파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누적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와 배급사는 이를 기념하며 관객이 콘서트 현장에서처럼 임영웅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 기회를 연다.

24일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제작사 CJ ENM는 "영화가 23일 전국 누적 3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23일 현재까지 전국 누적 30만372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임영웅이 올해 5월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공연의 실황과 뒷이야기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 8월28일 개봉해 5일 만에 16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왔다.

특히 2022년 임영웅의 서울 고척돔 공연 실황을 스크린에 옮겨 지난해 3월 개봉해 모두 60억여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해당 장르 영화 최고 기록을 세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넘어서 눈길을 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23일 현재까지 85억여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일반 2D 디지털 상영분보다 관람료가 두 배 이상 비싼 아이맥스(IMAX) 및 스크린(Screen) X관을 중심으로 공개한 데 힘입은 성과다.

이에 제작사와 배급사는 기념 옴니버스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영등포, CGV대구, CGV대전 등 전국 7개 '앵콜 싱어롱 위크'를 진행한다. 영화 상영분에 노래 자막을 제공해 관객들이 콘서트 현장에서처럼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게 한다. 또 관객들에게 콘서트 하이라이트 장면이 담긴 포토북도 선사한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일 방송을 시작한 tvN '삼시세끼 라이트'에 출연 중이다. 또 오는 10월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 출전해 '팀 히어로'의 주장으로 나서 기성용이 이끄는 '팀 기성용'과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