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배 뛰더니 또 할인" 홈플러스, 이번엔 한우 50% 꽃게 990원 특가까지

"매출 3배 뛰더니 또 할인" 홈플러스, 이번엔 한우 50% 꽃게 990원 특가까지

사진=나남뉴스

최근 홈플러스가 재개장 이후 세 번째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한우와 한돈을 비롯해 꽃게, 계란, 냉동 삼겹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선식품을 대거 할인 품목에 올렸다.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고객 발길을 붙잡아 매장 내 고객 유입을 늘려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홈플 is Back’ 행사를 열고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재개장한 이후 고객 반응이 좋았던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은 한우다. 마이홈플러스 앱 회원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재개장 효과 이어갈까…홈플러스, 또다시 파격 할인

사진=홈플러스

한돈 일품포크 역시 28일부터 30일까지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온라인 판매를 제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다. 수산물 할인도 눈에 띈다.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100g당 990원에 판매하고, 특대 전복과 부산 간고등어도 최대 50% 할인한다.

‘보먹돼 꽁꽁 냉동 삼겹살’은 27~30일 50% 할인된 100g당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도 이어진다. 미국산 백색 신선란 30구는 3990원에 판매하며, 햇사과와 국산 포도는 신한·삼성·KB국민·우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산 감자 2㎏과 깐마늘 500g은 각각 4990원에 판매한다. 복숭아 전 품목과 영암 무화과도 5000원 할인한다. 생활·가공식품에서는 된장과 고추장, 식용유, 참치액, 쯔유 등을 비롯해 제과, 피자, 유부초밥, 요거트, 치즈, 음료, 화장지 등 다양한 품목을 브랜드별로 1+1 행사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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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플러스 회원이 행사 기간 4대 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4000원 쿠폰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할인 공세는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재개장 이후 첫 닷새인 13~17일 매출은 43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 잠정 중단 직전인 지난달 2~6일 매출 150억원과 비교하면 약 3배 수준이다. 재개장과 동시에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고객 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회생 절차의 향방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다.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이날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공익채권 분할 상환과 변제기 유예에 동의해달라고 호소했다.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은 다음 달 4일이다. 홈플러스의 공익채권 규모는 약 9300억원이며, 이 가운데 납품업체 미지급 물품대금 등 상거래채권이 약 5030억원에 달한다.

노조 측은 1267개 납품업체의 분할 상환 동의율이 현재 30%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할인행사를 통한 매출 회복과 함께 채권자 동의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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