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 안 받으면 큰일 나는 이유

스케일링은 자주 받아도 될까?

충치를 예방하거나 잇몸 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입니다. 스케일링은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깨끗하게 해주는 치과 진료인데요, 예전에는 비싼 비용으로 인해 부담되어 많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하기를 꺼렸는데, 건강보험이 적용됨으로써 부담 없이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단하게 굳은 치석은 양치질로 역부족

치태가 오랫동안 치아에 남아있으면 침 속 칼슘 성분을 흡수하면서 단단한 돌처럼 굳어 치석을 만들게 됩니다. 치석은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잇몸을 검붉은색으로 붓게 하고 피가 잘 나게 합니다. 단단하게 굳은 치석은 양치질만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가격 부담 없어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작년 기준 초진 시 약 16000원 정도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해당 연도에 받지 않은 혜택은 소멸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활용한다면 구강 건강을 쉽게 지킬 수 있습니다.



입 속 구강 질환 유발 원인

음식을 먹고 치아를 깨끗이 닦지 않으면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 표면에 남아 끈끈하고 투명한 세균막을 형성합니다. 이를 ‘치태’라고 하며 시간이 지나 치태가 굳으면 치석이 됩니다. 치석이 생기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탄력을 잃거나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아프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치석, 치태가 쌓이면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진 않지만 결국 치은염, 치주염 같은 구강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입 속에 생긴 염증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데, 당장 치아나 잇몸이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스케일링을 올바른 시기에 받지 않는다면 나중에 병이 커졌을 때 치료하기가 더 힘들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스케일링을 하면서 구강 검진도 같이하는 셈이니 적어도 1년에 1~2회 정도는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치료와 스케일링의 차이는?

잇몸 치료는 단순히 치석과 치태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잇몸 안쪽에 존재하는 염증 조직도 함께 제거합니다. 이때 잇몸의 상태와 염증의 정도에 따라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스케일링과는 달리 잇몸 치료는 마취를 해야 하고 보통 2~3회 나누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시술 시간이 스케일링에 비해 오래 걸리며 다양하고 특수한 기구를 필요로 할 때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폐렴 예방에 효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폐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폐렴은 말 그대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노약자의 경우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인데요, 구강 위생이 불량한 상태에서 음식물이나 타액, 치태가 혼합된 구강 내 이물질이 기도와 폐로 들어가면 구강 내 존재하는 세균과 이물질로 인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면 다른 질병이 발생될 확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받은 뒤 치아가 흔들거린다면?

스케일링을 받은 뒤 치아가 흔들리거나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치석이 많이 쌓여있었고 염증이 생기는 등 구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치석이 많이 생기면 잇몸 뼈가 녹아 치아 주위가 약해지고, 치아가 뼈가 아닌 치석에 의해 지지되는 꼴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를 지지하던 것이 사라지면서 치아가 벌어지고 흔들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정기적인 치과 진료를 통해 치아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술 직후 주의사항

시술 직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양치하며 뜨겁거나 맵고 신 음식 등 자극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간혹 스케일링 때문에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석이 떨어지고 부은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석으로 차 있던 공간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양치질해도 치석은 쌓여

치석은 양치질을 아무리 꼼꼼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들여놓으면 치석이 쌓이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치아 표면만 기계적으로 칫솔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칫솔 각도를 45도로 기울여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를 빗질하듯이 닦고 칫솔이 닿지 못하는 구역은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연 1회 이상 받아도 상관없는 스케일링

통상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받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이 연 1회 적용되다 보니 연 1회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치주염이 심하거나 스스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면 보다 짧은 주기로 받아도 됩니다. 적절한 관리 주기는 본인의 구강 상태나 평상시 양치 방법에 따라 의사와 상의 후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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