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디카 샀었어서, 어디 놀러가서 각잡고 찍어볼까? 하는 마음에, 예전에 어디서 수선사 이쁘다고 들었어서, 수선사로 가봤어
촬영기기는 소니 ZV-E10이고, 보정은 갤럭시 기본어플로 했어


경남권에는 눈이 별로 오지않는다는 이미지였는데, 이전에 전국적으로 왔던 눈이 아직 녹지않은채로 나를 맞이해주고 있었어


내부 전경은 이런느낌이었고, 그렇게 추운날씨는 아니었던거같은데, 안에 호수가 얼어서 되게 이뻤었어


물레방아 만들어놓은것도 잘 돌아가고 있어서 귀여웠어


절에서 보통은 기와에다 소원적은건 많이 봤었어도, 건물 벽에 이렇게 적은건 처음봐서 신기했었어







이 사진 찍으면서 해 그림자가 중간에 돈통에 오게하면 이쁠거같았는데

사진으로는 그냥 눈뽕만 남았어..



이렇게 찍힌 사진을 보니, 다음에 같이오게 되면 이런 구도로 사진을 찍어도 이쁠거같았어
대강 둘러보고는, 먼길 왔는데 녹차로 유명한 경남 하동이 가까워서 가볼까 하다가, 근처에 쌍계사도 있어서 가보기로 했어
쌍계사가 화개장터 근처에 있었는데 화개장터는 예전에 가봤어서 이번에는 들리지 않았어

네비로 쌍계사 주차장을 찍고 갔었는데 실제 절 주차장보다는 좀더 밑에 있던 공용주차장으로 안내해줬어서 차를 대고 한 300미터정도 언덕을 올라갔었어


개인적으로는 이런 강이 이뻐서 자꾸 찍게되네



처음에 공사를 하고 있길래 날을 잘못잡았나 싶었는데 여기만 공사중이었어서 잘 둘러봤었어




쌍계사쪽은 눈이 녹아가고 있어서, 바닥이 전체적으로 질척거리는 느낌이라 걷는게 조금 불편했었어

개인적으로 이 사진을 찍고 정말 만족했던게, 보정을 하기전에도 디카뾰이함이 잘느껴져서 좋았었어

같은걸 폰카로 찍은 사진
쌍계사를 둘러보고 나서는, 근처에 야생녹차박물관이 있어서, 거기서 쉬고 차 한잔 하면서 쉬다가 남해쪽으로 가려고 했어


차 박물관을 겸해서, 하동쪽에서 생산되는 녹차들을 팔고 있어서, 세작 녹차로 한종류를 샀었어 그리고는 옆에 카페로 갔었는데

족욕장 같은느낌이었는데, 겨울이어서 그런가 물을 틀어놓지는 않았더라고



카페는 1주년 기념이라고, 주문하면 저렇게 디저트를 공짜로 줬었는데, 별 생각 안하고 간 카페에서 생각보다 만족도가 좋았어
이렇게 둘러보고, 평소에 가보려고 했던 다원이 있었는데, 이날 오후에 급하게 닫았는지 가진 못하고, 바로 남해로 갔었어
남해에서 추천받은건 다랭이 마을이었고, 독일마을과 보현사가 유명한건 알지만, 이전에 가봤었고, 도착할무렵에 해가 질거같아서 다랭이마을만 가봤어



가는길에 찍은 강, 노을 그리고 하늘 사진이 마음에 들었어

사진으로는 되게 한적한 마을인데, 처음에 마을 안으로 차를 가지고 가려다가, 마땅히 댈만한곳이 없어서 다시 나오는데, 마을 내부가 엄청 경사져있어서 나오는데 좀 고생을 많이했네...



남해에 왔으니 그래도 멸치회는 먹어야지 했는데, 혼자 와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1인도 맞이해주는 가게가 있어서, 멸치회 무침이랑 쌈밥을 먹었어


먹다보니 은근 많더라...
먹고 나올쯔음에는 해가 져서, 마을에 가로등을 켜놨더라고


그리고는 깜깜해져서 별사진을 찍어볼까 했었는데, 위에 사진들은 전부 카메라 자동으로 찍었어서 나름 분류를 잘 해줬는데
별사진을 찍으려고 수동조작으로 하니 잘은 안되더라고... 게다가 삼각대도 들고오진 않았어서, 그냥 위를 바라보는 각밖에 안되서 이건 나중에 따로 해봐야지

디카로 찍은 별

폰카로 찍은 별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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