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모델Y(일명 주니퍼)의 프로토타입 차량 사진이 포착되면서 향후 출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2024년 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포착 사진을 통해 개발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7월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즈볼 경기장 인근에서 완전히 가린 검은색 모델Y 차량이 목격됐다. 차체 전면과 후면이 밀폐된 클래딩으로 덮여 있어 신형 모델의 디자인 변경 사항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곧바로 "금년 내 신형 모델Y는 없다"며 출시 계획을 재차 부인했다. 그는 신차 출시 소문이 현행 모델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오스본 효과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머스크의 말과는 달리 테슬라가 개발 프로토타입 차량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포착으로 드러났다.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2025년 4월 이후에나 신형 모델Y가 공식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계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모델3 플랫폼 기반의 단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제2/3세대 통합 아키텍처를 적용한 상당한 수준의 리뉴얼 모델로 모델Y를 구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급진적 변화를 시도할 경우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이 더 소요돼 정식 출시 시기가 2025년 말로 더욱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신차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때 일부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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