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낮에 내리고 밤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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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전기요금이 내려가고, 저녁 시간대 요금은 올라간다.
이 같은 요금제는 산업용과 전기자동차 충전 전력에 우선 적용되며, 주택용은 향후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16일부터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을 낮 시간대 낮추고 저녁 시간대 높이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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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몰리던 수요 낮시간대 분산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16일부터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을 낮 시간대 낮추고 저녁 시간대 높이는 게 핵심이다. 기존에 최고 요금이 적용되던 오전 11시∼정오, 오후 1∼3시 구간은 중간 요금(kWh당 132.1∼148.7원)으로 낮아지고, 오후 6∼9시 구간은 중간 요금에서 최고 요금(kWh당 142.6∼165.9원)으로 상향된다. 낮 시간대는 kWh당 최대 16.9원 저렴해지고, 밤 시간대는 5.1원 비싸지는 셈이다.

다만 산업계 요청을 반영해 일부 기업에는 적용 유예가 허용됐다. 유예를 신청한 기업은 9월 30일까지 조업시간 조정 등 준비를 거친 뒤 10월 1일부터 개편된 요금 체계를 적용받는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도 함께 시행된다. 정부는 18일부터 주택, 회사 등에 설치된 자가소비용 충전소와 공공 급속충전기 등 약 10만7000기의 충전기에서 봄·가을(3∼5월, 9∼10월)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력량 요금을 50% 할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 급속충전기는 토요일 kWh당 48.6원,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42.7원 할인된다. 자가소비용 충전소도 kWh당 40.1∼48.6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후부 관계자는 “민간 충전사업자 일부도 할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참여한 업체들을 공개하는 방식 등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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