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커피 마셔야겠네"…의외의 효능에 '깜짝'

양성희 기자 2025. 1. 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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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아침에 커피는 마신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하루종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침에 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16% 낮고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31%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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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아침에 커피는 마신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하루종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미국 툴레인대 루치 박사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최근 유럽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에 실렸다.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심장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만725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커피를 언제, 얼마나 마시는지 알아보고 그에 따른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추적 관찰하는 사이 4295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1268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숨졌다.

연구팀은 아침에 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16% 낮고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31%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루종일 시간대에 상관 없이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이 위험성이 줄어들지 않았다.

연구팀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더 낫다"며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 신체 리듬과 호르몬 수치가 방해받을 수 있다"고 했다.

신체 리듬과 호르몬 수치가 방해를 받으면 수면, 혈압 등에 악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 심장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게 연구팀의 진단이다.

다만 커피가 유일한 원인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주는 영향과 관련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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