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루, 숏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일본판 글로벌 선공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대표 IP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이하 해만쉐)’의 일본 버전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in JAPAN(しなければいけないシェアハウス in Japan)’을 금일 글로벌 선공개한다고 전했다.
‘해만쉐’는 시즌 2편 누적 시청 7700만 회를 기록한 리얼리티 연애 숏드라마로, 전 연인과 함께 합숙 연애 예능에 참여해 스킨십 미션을 수행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체 시청의 약 50%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일본·대만·동남아·북미·유럽 등지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작품은 글로벌 흥행 성과에 기반한 국내 숏드라마 IP의 첫 일본 진출 사례다. 비글루는 한국 연애 예능식 연출을 유지하면서 일본 인기 인플루언서와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를 캐스팅해 현지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후지모토 아야카와 팔로워 약 50만의 인플루언서 하야시 유메를 비롯, 인플루언서 겐노스케, 넷플릭스와 아메바 등 OTT 플랫폼 예능에 나온 타카하시 카노, 오니쿠라 류다이, 하야카와 다이스케가 출연한다.
비글루는 기존 인기 IP의 리메이크뿐 아니라 현지 제작 오리지널까지 라인업을 넓혀 일본·미국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해만쉐’의 일본판은 국내 숏드라마 IP가 현지 제작을 통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며, “숏드라마가 글로벌 콘텐츠 포맷으로 자리 잡는 흐름 속에서 비글루만의 IP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해만쉐’ 일본판은 3월 중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사 완료 후 국내 공개 예정이다.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비글루는 올해 1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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