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

이하은 2026. 4. 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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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주관 디지털화폐 실증사업 예금토큰 결제·송금 등 서비스 구현

BNK경남은행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증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은행권이 참여해 CBDC 기반 지급결제 인프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2단계는 기존 기술 검증 중심에서 나아가 실제 고객과 가맹점이 참여하는 실거래 환경에서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사업에서 모바일뱅킹 기반 ‘예금토큰 서비스’를 구현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이 모바일뱅킹을 통해 기존 예금을 예금토큰으로 전환한 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검증 대상에는 개인 간 송금 기능과 함께 사용처를 특정 목적에 맞게 제한하는 ‘목적형 디지털 화폐’ 기능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지자체 보조금·바우처 지급 등 공공 영역과 연계한 정책금융 활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이번 사업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예금토큰 전환 및 환매, 온·오프라인 결제, 개인 간 송금, 거래내역 조회 등이다. BNK경남은행은 실생활 중심의 결제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화폐의 실제 활용성을 집중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형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디지털 화폐 기반 금융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반 유통 및 공공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활용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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