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꼭 '이렇게' 보관하세요.." 물러지지 않고 아삭합니다

오이는 여름 내내 손이 가는 채소입니다.그런데 사 온 지 사흘만 지나도 껍질이 쭈글쭈글해지고, 가운데가 물컹해집니다. 결국 반은 버리게 됩니다.보관 방법 하나만 바꾸면 훨씬 오래갑니다.

씻어서 넣는 것이 가장 큰 실수입니다

오이 껍질에는 얇은 막이 있습니다.이 막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데, 물로 씻으면 벗겨집니다. 게다가 표면에 남은 물기가 물러지는 자리를 만듭니다.오이가 특정 부분부터 무르는 것을 보면 대개 물기가 고여 있던 곳입니다.씻는 건 먹기 직전에 하시면 됩니다.

한 개씩 감싸서 넣습니다

오이는 서로 닿아 있으면 그 자리부터 무릅니다.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한 개씩 감싸주세요. 종이가 오이에서 나오는 수분을 잡아주면서 너무 마르지도 않게 해줍니다.감싼 다음 봉지나 밀폐용기에 넣습니다. 봉지째 그냥 넣으면 안쪽에 물방울이 맺혀서 오히려 빨리 상합니다.종이가 축축해졌으면 한 번 갈아주시면 더 오래갑니다.

눕히지 말고 세워서 보관합니다

오이는 자랄 때 세로로 매달려 자랍니다.눕혀두면 원래 방향과 달라서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고, 닿아 있는 면부터 물러집니다.꼭지가 위로 가도록 세워서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주세요. 빈 우유팩이나 컵을 활용하면 세우기 편합니다.이렇게 두면 열흘 가까이 아삭함이 유지됩니다. 다만 너무 차가운 곳은 피하세요. 오이는 냉해를 입기 쉬워서 채소칸이 가장 적당합니다.

씻지 않고, 한 개씩 감싸고, 세워서 넣는 것.손이 조금 가지만 버리는 양이 확 줄어듭니다.오늘 사 오신 오이부터 적용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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