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른발에 마법 걸었나'... 맨유전 생각나는 '코너킥 마술사'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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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마법이 토트넘 훗스퍼를 다시 한 번 구했다.
토트넘이 3-2로 앞선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것이 절묘한 곡선을 그리며 그대로 맨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을 만들어 토트넘이 4-2를 만들었다.
토트넘이 전반전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손흥민의 예리한 코너킥이 토트넘에게 승리를 안기는 자책골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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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의 마법이 토트넘 훗스퍼를 다시 한 번 구했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터뜨렸던 코너킥 묘기 득점을 연상케 하는 골이 이날 나왔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9분 손흥민의 자책골 유도와 도움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 승리로 리그 7경기 동안 이어졌던 무승과 리그 4연패에서 동시에 탈출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는 동안 결승 득점이 되는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을 구했다. 리그 7호 도움도 올렸다.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가던 와중 손흥민의 킥이 토트넘의 결승골을 만들었다. 전반 29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코너킥이 혼전 상황에서 브렌트포드 미드필더 비탈리 야넬트의 등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발디마르손 골키퍼와 엉킨 야넬트가 공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자책골을 내줬다. 후반 42분 토트넘 역습에서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은 파페 사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의 연패 탈출이 이뤄졌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2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8강 홈경기에서 코너킥으로 결승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이 3-2로 앞선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것이 절묘한 곡선을 그리며 그대로 맨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을 만들어 토트넘이 4-2를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 조니 에반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이 넣은 득점 덕에 4-3 승리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의 코너킥을 직접차 넣은 득점의 기대득점(xG)값은 0.01에 지나지 않는다. 코너킥이 직접 골로 연결되는 사례 자체가 거의 없는걸 감안하면 0.01도 높아보일 정도. 확률로 따지면 골이 될 확률 1% 밖에 안됐다.
유효슈팅 내 기대득점(xGOT)도 0.09골로 매우 낮았다. 그만큼 골키퍼 입장에서는 실점할 수가 없는 실점이었는데 그걸 손흥민이 해낸 셈이다.
그랬던 손흥민이 이번엔 코너킥으로 토트넘의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전반전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손흥민의 예리한 코너킥이 토트넘에게 승리를 안기는 자책골을 만든 것이다. 비록 본인의 득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팀의 상황 상 매우 값진 득점이었다.
한 시즌에 코너킥으로 놀라운 득점을 한 번 만들기도 쉽지 않은데 손흥민은 얼 시즌에 벌써 두 번이나 코너킥으로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코너킥을 찰 때 그의 오른발에 마법이라도 걸린 것처럼 극적인 득점들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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