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 양다리 논란’ 하준수, ♥안가연과 결별 NO…3년만 결국 결혼

황혜진 2024. 10.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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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하준수와 안가연이 논란 3년 만에 결혼했다.

당시 하준수 전 여자친구 A씨는 인터넷 게시판에 하준수가 자신과 동거하던 중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하준수와 2010년부터 약 8년간 사귀었고, 교제 기간 중 하준수가 자신과 동거하던 집에 안가연을 데려오는 등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안가연, 하준수는 사생활 논란 후 출연 중이던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동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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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하준수, 안가연/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코미디언 하준수와 안가연이 논란 3년 만에 결혼했다.

10월 12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준수, 안가연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두 사람의 결혼식은 2022년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1년 7월 11일 이른바 양다리 논란이 불거지며 미뤄졌다.

당시 하준수 전 여자친구 A씨는 인터넷 게시판에 하준수가 자신과 동거하던 중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하준수와 2010년부터 약 8년간 사귀었고, 교제 기간 중 하준수가 자신과 동거하던 집에 안가연을 데려오는 등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후 안가연이 연재하던 웹툰 '자취로운 생활'을 통해 H군(하준수 지칭) 집에 놀러간 사연, 하준수와 A씨가 동거하던 시기 함께 키우던 강아지를 하준수와 산책시킨 에피소드 등을 공개한 사실이 널리 알려져 파장은 더해졌다.

동거하는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운 하준수는 물론 당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하준수와 단둘이 시간을 보낸 사실을 웹툰이 버젓이 적시해놓은 안가연의 행태에도 지적이 제기됐다. 바람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사안은 아니지만 하준수와 동거 기간 중 A씨 부모님으로부터 매달 300만 원 상당의 생활비를 받았다는 사실 등도 A씨 남동생 글을 통해 드러나 비판은 거세졌다.

하준수는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2018년 11월 7일 양다리 행각이 발각된 후 A씨에게 사과했고, 도의적으로 안가연과 결별한 상태에서 A씨와의 관계를 한 차례 정리했기에 이후 시작한 안가연과의 두 번째 열애가 문제 될지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후 변호사를 선임한 하준수는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는가 하면 악플을 게재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안가연, 하준수는 사생활 논란 후 출연 중이던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동시 하차했다. 개그맨으로서의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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