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들키려 기사 식당서 15시간 비밀 데이트하고 결혼한 남녀스타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의 흥미로운 연애 & 결혼 이야기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의 사랑 이야기는 마치 드라마 같은 현실 로맨스로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두 사람은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연애는 비밀스럽고도 열정적이었는데, 하루 15시간씩 기사 식당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나간 일화가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김소연은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중학교 3학년 때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그녀는 이후 ‘순풍산부인과’, ‘이브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악역 이미지로 인해 한때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이상우는 1980년생으로,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로 데뷔했다. 그는 '조강지처 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마의', ‘결혼의 여신’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들의 연애는 매우 특별했다. 이상우는 김소연을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 까지 기사 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김소연의 말에 따르면 매일 아침 7시에 다시 만나기 위해 밤 10시에 헤어졌는데, 일정이 너무 긴 나머지 50부작 드라마를 촬영할 때보다 이상우와 데이트를 했을 때 얼굴이 더 상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상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대본을 미리 보고 애정신이 있으면 건너뛰기 까지 한다고 한다. 대본을 못 봤을 땐 둘이 가까워진다 싶으면 빛의 속도로 방에 들어갔을 정도로 귀여운 질투심을 보이기 까지 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장시간 연애를 일상화한 두 사람은 사랑을 깊이있게 키워나갔고 결국 2017년 6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되었다.

두 사람은 사랑과 함께 작품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이상우는 최근까지 TV조선 드라마 '빨간풍선'의 주연을 맡았으며

김소연은 2023년 '7인의 탈출' 이후 올해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으며 변함없는 주연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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