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속속 선정...기부자 선호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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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한달여 앞두고 답례품 20개 품목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앵커>
충청북도는 자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외부인사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20개 품목을 결정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연간 4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답례품에 농가와 업체들의 관심이 큰 만큼 품목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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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한달여 앞두고 답례품 20개 품목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기부자 입장에선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 공제를 받고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각 시군도 품목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김영환 지사가 직접 출연한 충청북도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입니다.
주민 복리 증진 등 기금의 사용처는 물론, 기부자가 받는 혜택까지 직접 설명합니다.
<효과음>김영환 지사
“고향을 떠난 분들께서 500만원까지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 중 10만원까지는 완전히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그래픽>
세액공제는 공통 지원인 만큼, 자치단체들은 유치경쟁력을 위해 차별화된 답례품 제공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자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외부인사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20개 품목을 결정했습니다.
<그래픽>
농산물 사이트 '청풍명월' 쿠폰 등 농특산품 15개 분야와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등 관광분야 5곳의 이용권을 선정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연간 4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답례품에 농가와 업체들의 관심이 큰 만큼 품목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수현 충청북도 자치행정과장
“기부금을 납부한 분들이 관심을 갖는 답례품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 공급이 안정적으로 진행될수록 추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픽>
각 시군의 답례품 선정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제천과 단양, 영동 등 3개 자치단체는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관광지 입장권 등을 선정했습니다.//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은 다음달 중순까지 공급 농가와 업체를 선정하고, 하순까지 기금 운용 조례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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