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승팀 프랑스 삐끗, 우승팀은 남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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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누가 우승감일지도 따져보고 계실 텐데요.
지난 대회 우승국, 프랑스는 주춤하고요. 브라질-아르헨티나, 남미 라이벌 양강 구도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축구계 최고의 상 발롱도르를 받은 프랑스 골잡이 벤제마.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벤제마의 득점쇼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어제 훈련 도중 허벅지를 크게 다쳤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개막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낙마했습니다.
[라비오 / 프랑스 국가대표]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4년 전 한국에 패한 독일을 비롯해 최근 5차례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국 중 4개국이 조별리그 탈락했습니다.
이번엔 프랑스가 전 대회 우승팀 징크스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가 흔들리는 사이 남미팀들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FIFA 랭킹 1위 '삼바군단' 브라질을 우승 후보 1위로 꼽았습니다.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아르헨티나는 2위에 선정됐습니다.
메시와 호날두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 나서는 이번 대회, 득점왕 경쟁도 치열합니다.
세계 도박사들은 지난 대회 득점왕 해리 케인의 2연패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음바페, 메시와 네이마르, 호날두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는 최근 이례적으로 함께 광고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승리는 마음가짐에 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공은 둥급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세계인의 축구 드라마가 이제 곧 시작합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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