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평범한 날, 한 여성이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두 고양이는 나란히 단정하게 앉아 마치 작은 신사들처럼 보였습니다.

문득 회색 고양이의 꼬리가 우연히 검은 고양이의 엉덩이를 '찰싹' 건드렸습니다. 검은 고양이는 깜짝 놀라 번개처럼 고개를 들었고, 마치 "누구? 감히 내게 장난을 치다니!"라고 항의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검은 고양이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회색 고양이의 연이은 꼬리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검은 고양이는 전기 충격을 받은 듯 몸을 움찔거렸고, 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바로 그때 '딩동'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습니다. 검은 고양이는 마치 로켓처럼 번개보다 빠르게 밖으로 튀어나갔습니다!

뒤에 있던 여성이 "천천히 가자!"라고 외쳤지만, 검은 고양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 황당한 광경에 폭소를 터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