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만 1억” 홍해의 기적, 극한의 가속감, 불편한 방향지시등의 수입차

레부엘토는 키 190cm 정도의 사람도 탈 수 있도록 헤드룸과 레그룸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키 때문에 람보르기니를 못 샀던 사람들의 변명이 이제는 사라졌다고까지 표현할 수 있겠네요. 시저도어는 여전히 멋있는 하차감을 제공하죠.

충전 포트가 있긴 하지만, 운전 중 배터리가 약 6분 이내 자가 충전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트렁크 공간도 있어서 웬만한 짐을 실을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실내 버튼들은 핸들 쪽으로 집중되어 있어서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저는 실내 수납공간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가장 칭찬하고 싶어요. 핸드폰이나 가방을 놓을 공간과 컵홀더까지 생겨서 데이트도 가능할 정도로 편의성이 개선되었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하더군요. 운전석 외에도 조수석에도 속도, 공기압, 모드 등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최첨단 슈퍼카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전면 카메라가 있어서 주차 시 선에 맞춰 세울 수 있어 무척 편해졌죠. 실내의 가죽, 알칸타라 소재, 스티치 등은 대부분 옵션이라고 들었습니다.

주행 경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시동을 걸면 시타 모드, 즉 전기 모드로 시작합니다. 이 모드는 약 8~10km 주행이 가능해서 주거 공간이나 차가 밀리는 구간에서 소음이 적어 민폐 없이 조용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스트라다 모드에서도 배기음과 엔진 사운드가 차 내부로 크게 들려와서 엄청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터널에서의 소리는 미쳤다고 표현될 정도로 좋았답니다. 승차감은 정말 매우 좋아져서 람보르기니가 그렇게 불편한 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마치 포르쉐처럼 데일리성을 가졌다고 느껴지며, 일주일에 세 번은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가속감은 미쳤다고 표현될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뒤에서 미는 느낌이 정말 강력했어요. 스포츠 모드로만 달려도 무서울 정도였죠. 다만 차폭이 넓고 무거워져서 코너나 와인딩 구간에서는 재빠르게 움직이기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차선 변경도 무서워서 쉽게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핸들이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트랙 주행보다는 직선 구간에서의 폭발적인 가속과 그 포스를 즐기는 데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운전 시 심장이 뛰고 땀이 날 정도로 극한의 경험을 선사하며, 마치 레이서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차가 밀릴 때 시타 모드로 바꾸면 조용해지는 것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유지 및 관리 비용에 대해서는, 돌이 튀거나 긁힐 경우 수리 비용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살짝 긁기만 해도 1억이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비가 많이 올 때나 세차 시 엔진룸 주변에 물을 심하게 뿌리는 것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미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로봇을 타고 있는 듯한 사이버틱하고 로보틱한 외형과 느낌을 가졌습니다. 다른 하이퍼카 옆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하차감을 제공하죠. 페라리 SF90과 비교했을 때, 레부엘토의 자연흡기 12 기통 엔진 특유의 감성이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비는 지바겐보다도 극악이라 데일리 카로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환경이나 연비를 생각한다면 SF90이 맞겠지만, 레부엘토는 하이퍼카 감성을 단돈 10억에 느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단점으로는 방향지시등 조작이 조금 불편하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적응이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이 차를 타고 나면 사람들이 길을 비켜주는 홍해의 기적을 느낄 수 있다고 표현하더군요.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편해졌고, 공간도 커졌으며, 소재와 편의성도 좋아져서 하드코어한 맛은 줄었지만, 듀얼 클러치 변속 반응이 빨라 운전 초보도 레이서가 된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차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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