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타도 마통 안 갚는다”… 고액 연봉자 신용대출 한도 ‘기습 축소’

은행권, 고액 연봉자 마이너스통장 및 신용대출 한도 축소5월 가계대출 9조 이상 급증·주식시장 빚투 자금 영향40대 직장인 및 대출자 자금 조달 제한 전 필수 체크 항목
마이너스 통장 / 나무위키

자산 관리와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40대 이상의 직장인이라면, 이번 달부터 바뀌는 은행 대출 기준에 주목해야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빚투'라는 이름으로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한 대출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고소득자의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월급날이나 성과급을 받을 때 대출금을 자동으로 갚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이자 부담이 있어도 주식시장에서의 수익을 기대하며 대출금을 유지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가계부채 위험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대출을 조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뀌는 정책 내용과 금융 제재를 피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5월에는 가계대출이 9조 3천억 원이나 급증했으며, 마이너스통장이 주요 원인입니다.

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 추이 / 뉴스1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점검회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이 9조 3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보다 5조 8000억 원 더 늘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4조 원으로 둔화됐지만, 신용대출과 기타대출이 5조 3000억 원 증가하여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지난달 신용대출이 3조 4000억 원 증가했으며, 이 중 마이너스통장이 2조 6000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당국은 가정의 달과 자산 시장의 기대 수익률 상승이 마이너스통장 사용을 부추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대출 한도 축소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통한 은행권 자율 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4대 은행 / SBS

상황이 심각해지자 은행들은 고소득자의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는 자율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자금 유입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기존 대출자에게는 자발적 상환을 유도하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고정금리나 변동금리 부담을 안고 마이너스통장을 사용 중인 40대는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활용해 부채를 재조정하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투자 수익이 대출 비용 상승을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택을 추가로 매입했다가 문제 발생”… 가계대출 약정 위반 1174건 적발

부동산 중개업소 / 동아일보

한편, 신용대출 규제와 별개로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사람들이 놀랄 만한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 1분기 은행에서 부동산 규제지역 대출 시 약속했던 ‘추가약정’을 어긴 사례가 1174건 적발되었습니다. 대부분 추가 주택을 매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경우였습니다.

또한, 기존 주택을 정해진 기한 내에 처분하지 않은 경우가 56건, 실거주 전입 약정을 어긴 경우가 1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산을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투자를 감행하거나 약정 조건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약정 위반 시 대출 즉시 회수, 3년간 주택 관련 대출 금지

대출규제 주요 위반사례 / 금융감독원

이번에 적발된 위반자들에게는 큰 경제적 불이익이 주어집니다. 위반이 확인되면 기존 대출금이 전액 회수됩니다. 더 큰 문제는 신용정보에 약정 위반이 등록되어 3년 동안 모든 금융권에서 주택 관련 대출이 금지된다는 점입니다.

40대 이상의 부동산 보유자나 대출을 고려 중인 사람은 신용 등급 하락과 자금 차단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철저한 감독과 지도를 통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대출 시장 흐름과 독자가 취해야 할 전략

한국은행 / 나무위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경제 둔화 우려 속에서도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은행의 대출 기준은 더 엄격해질 것입니다. 신규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질 것이므로, 미리 본인의 대출 만기일과 한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산 운용 성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활용해 불필요한 고금리 빚을 먼저 갚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과거 주담대 약정서의 이행 조건과 날짜를 재확인하여 예상치 못한 대출 회수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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