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 시작될 때 나타나는 4가지 변화

조회 2,8282025. 3. 26.

고혈압이 시작될 때 나타나는 4가지 변화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몸은 분명 작은 신호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혈압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할 때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변화들로 나타납니다. 지금부터 고혈압이 시작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변화 4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아침에 머리가 무겁고 띵하다.

자고 일어난 직후 머리가 띵하거나 지끈거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혈압이 밤새 조절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개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뇌혈관에 부담이 가고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열이 오른다.

혈압이 오르면 안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얼굴이 쉽게 붉어지거나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자주 듭니다. 특별히 긴장하거나 운동하지 않았는데 얼굴이 자꾸 붉어진다면 고혈압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규칙하게 뛴다.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느껴질 때는 혈압 상승으로 심장이 무리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흉부 불쾌감이나 호흡 곤란이 동반된다면 즉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 코피가 자주 난다.

작은 자극에도 코피가 쉽게 나고 멈추기 어렵다면 혈관이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고혈압은 코 안의 가느다란 혈관부터 손상시키며, 반복되는 코피는 혈압 이상을 의심해볼 중요한 신호입니다.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머리가 무겁고,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고, 심장이 불규칙하거나 코피가 잦다면 오늘이라도 혈압을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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